인도 서부 구자라트 지역에 사는 남성 데벤드라 수타르(Devendra Suthar,43) 씨는 선천성 다지증 질환으로 손가락, 발가락 수가 총 28개다.
그는 세계 기네스북에 ‘손가락, 발가락 최다’ 로 기록되었다고 환구망(环球网)은 29일 전했다.
그의 양 손가락, 발가락 수는 정상인 보다 두 개 씩 많으며, 엄지손가락 두 개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목수로 일하는 그는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물건을 자를 때는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특수 제작된 양말을 신기 때문에 큰 불편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이한 손가락, 발가락 때문에 언제나 구경꾼들에 둘러 싸여 있지만, ‘군계일학’이 된 기분을 즐긴다고 답했다. 또한 독특한 손가락 놀이로 아이들을 즐겁게 해준다.
그는 “이렇게 많은 손가락, 발가락은 신의 은사다. 나는 절대 이를 제거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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