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자유무역구에 '세계 커피체험관(万国咖啡体验馆)'이 들어선다. 4일 해방일보(解放日报) 보도에 의하면, 대형 커피체험관인 세계 커피체험관은 올 3월 인테리어를 시작해 5월부터 국가관들이 입주하게 될 예정이다.
세계 커피 전시 체험관은 상하이자유무역구 커피 거래센터의 오프라인 체험센터로, 거래센터 회원들에게 o2o형식의 도매무역, 브랜드 홍보 및 자유무역구 정책자문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국관을 비롯해 아메리카관, 유럽관 등 커피원두 및 설비의 주요 산지의 체험전시관뿐 아니라 커피박물관, 커피 교육, 중국 유일의 현물 커피거래 플랙폼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중국의 커피시장은 현재 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연간 25%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발전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2020년에 이르러 중국의 커피시장 소비는 약 1조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10년 내에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커피소비시장으로 부상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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