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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 "중고등학생 학습지도 이렇게 하자!"

[2006-08-29, 03:09:00] 상하이저널
이우한인회 교육국 주최, 상해아카데미학원 권철주 강사 초빙해 지난 20일 이우 한인교회에서 16시부터 18시까지 두 시간 동안 중·고등학생을 위한 진학지도 및 학습지도에 관한 강연회가 이우한인회 교육국 주최로 열렸다.

본 강연회를 진행한 권철주 강사는 고려대학교 철학과 졸업 후 고려대학교 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전 글샘학원 논술강사를 지냈고, 현재 상해 아카데미 학원 진학 컨설턴트 및 상하이저널 진학/지도 관련 컬럼을 게재하고 있다.

강연회에는 이우 한국상회(한국인회) 차봉규 회장 및 이우 한글학교 이희영 교장선생님 등 학부모와 학생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권철주 강사는 강연회에서 고교편입, 대학편입, 대학의 특례제도, 한국대학 입시에 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설명하며, 이를 위해 미리 준비해 두면 유리한 점(중국어 특기자로 한국대학 가기, 특례입시의 `블루오션', 대학 입시용 자기소개서가 아닌 커리어플랜 및 외국어 능력과 국제인맥)과 당연시 생각하면서 소홀한 점(한국어 능력 평가)을 자세히 설명했다.

그리고 한 단락을 설명하고 질문을 받는 형식을 취해 강연을 듣는데 있어 이해를 도왔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둔 학부모와 자녀는 "진학에 있어서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강연회의 내용과 강사의 내용에 만족해 했다. 한 학부모는 "앞으로도 이런 유익한 자리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나타냈고 강연이 끝날때에는 아쉬워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강연회 후 이우 한인교회에서 간단한 식사를 제공하여 학부모들끼리의 의견교환 시간이 이어졌고 못다한 질문들을 강사에게 개별적으로 질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우 한국상회(한국인회)에서는 "이우 교민들이 필요하다면 강연회를 더욱 더 개최할 것''이라고 하였고, 이우 교민 전체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이우 교민들의 더욱 많은 참여와 관심이 있다면 향후 이런 강연회의 자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문찬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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