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푸동신구(浦东新区) 푸젠루(浦建路) 빠리춘텐(巴黎春天) 쇼핑몰 내부에 초대형 미끄럼틀이 설치된 사진이 화제다.
아직 외부광고를 하기도 전이지만, 벌써부터 사람들이 몰려와 사진을 찍고 인터넷에 올리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운영업체도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이다.
이 초대형 미끄럼틀은 오는 3월 무료 개방 예정이라고 동방망(东方网)은 전했다.
빠리춘텐 정중앙에 위치한 ‘상하이 최고’의 초대형 미끄럼틀은 스테인레스강으로 제작되었다. 5층에서 1층까지 16초 만에 내려온다. 구불구불한 형상이 마치 거대한 용 한마리가 꿈틀거리는 모습이다. 미끄럼통 내부의 절반은 외부 전경을 내다볼 수 있도록 투명 구멍을 냈다.
안전을 우려하는 시민들도 있지만, 백화점 측은 “한사람 한사람씩 내려오게 되어 있어 충돌위험도 없고, 내부 테스트 결과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2~3개월의 준비단계를 거쳤으며, 모든 건축관련 절차를 검토 후에 건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끄럼틀 탑승 조건은 키 110cm 이상, 3세 이상이어야 한다. 심장 질환자는 탑승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2월 말 완공 후 안전테스트를 거친 후 3월 정식 오픈 예정이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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