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믿음으로 헤어 샾을 운영한다" 국제풍도 상가에 새로이 샾을 오픈하고 고객맞이에 한창인 헤어 샾이 있다. 바로 명구 오리진 헤어샾3호점이다. 뛰어난 기술과 고객만족 서비스로 무장하고 상하이에 입성한 후 2년 만에 3호 점을 오픈 한 오리진의 김명구 사장을 만나보았다.
김명구 사장은 16년간의 경력을 지닌 헤어 디자이너이자 헤어 샾을 3호점까지 운영하는 CEO 이다. 지난 2004년 복단대 1호점을 시작으로 2005년에는 수저우 2호점을, 국제풍도 상가에 오리진 3호점을 오픈한 것이다.
중국에 입성한지 올해로 6년째, 따리엔, 베이징을 거쳐 상하이에 정착한지 4년째이다. 중국에 오기 전 공부하고 일을 하며 8년이나 영국에서 생활하였던 그가 중국에 오게 된 것은 BBC 방송을 통해 본 중국 대련 관련 다큐멘타리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멋진 TV 화면에 반해 허위허위 달려온 대련은 상상 속의 땅이 아니었고, 결국 대련과 베이징을 거쳐 "상하이의 비젼을 보고 이곳에 안착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오리진 1호점을 오픈하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하였다"는 그는 "오너가 되기 전까지 본인이 겪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직원들에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의 이런 노력 때문일까. 아직까지 직원들의 이직율은 0%이다.
최고의 기술과 최선의 서비스로 고객을 맞이하는 그의 프로정신은 직원 교육에서부터 드러난다. 오리진 3호점 2층에 전문 교육장을 만들어 1, 2, 3호점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술교육과 함께 서비스교육을 매일 하고 있다. 매일 반복되는 서비스와 기술교육을 통해 전 직원이 매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펼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한국에서부터 영국까지 날아가 런던 비달 사순 아카데미와 토니 앤 가이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패션 아카데미 LCF까지 공부한 그의 노력과 끈기, 열정이 느껴지는 순간이다. 헤어 샾을 넘어 헤어 아카데미 위한 김명구 사장의 소망이 실현 될 날을 기대해 본다.
▷나영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