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중국, 곡물금수조치•계좌동결 등 북한제재
중국 정부가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북핵제재 차원에서 북한으로 들어가는 곡물의 전면 금수 조치했습니다.
중국이 겉으로는 미온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쌀•옥수수 등 곡물 전면 금수 조치라는 초고강도 ‘카드’를 꺼내 들어 앞으로 한•미•중 관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또 북-중 접경지역 일부 중국 은행이 최근 북한인 명의 계좌에 대해 입금과 계좌이체 서비스를 전면 중단했다고 합니다.  

2. 인민은행, 700억위안 유동성 공급
중국 인민은행이 오늘(22일) 시중에 700억 위안(약 13조2천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발표했습니다. 인민은행은 7일짜리 역 레포(환매조건부채권) 거래로 700억 위안을 투입할 예정으로, 인민은행은 지난 18일 유동성 공급을 위한 공개시장운영을 매거래일마다 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3. 한국정부, 북한식당 출입 자제 당부
최근 북한의 핵실험에 이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됨에 따라 상하이총영사관은 교민들의 신변안전 유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북한 식당이나 북한 관련 영리시설 출입을 자제하는 등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해외에서 운영하는 식당은 12개국 130여 곳으로 상하이에는 약 10여개가 운영 중입니다.

4. 한중 갈등 고조, 중국의 경제보복 우려
미국의 한반도 사드배치를 놓고 한중 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중국이 경제적 보복에 나서 제2의 마늘파동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 한국정부는 농가를 보호하겠다며 중국산 마늘 관세율을 10배로 올렸었고, 당시 중국이 즉각 한국산 휴대전화와 폴리에틸렌 수입을 전면 금지하자, 결국 한국은 관세율을 되돌려 놓는 굴욕을 겪었죠.
16년이 지난 지금 이번에는 사드배치로 한국 관광 금지, 무역 보복 등을 우려하고 있다고 하는 군요. 대중 수출 의존도가 절대적인 상황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많은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5. 코트라, 중국 이해 키워드 35선 발표
코트라(KOTRA)가 '올해 중국을 이해하는 키워드 35선'을 발표했습니다. 급변하는 중국을 쉽게 이해하기 위한 해설서네요.
경제분야에서는 13•5 규획(十三五規劃), 중국제조2025(中國製造2025), 인터넷 플러스, 웨이상(微商), 일대일로(一帶一路) 등 23개가 선정됐고, 사회분야에서는 두자녀정책(全面二孩), 라마 등 8개가, 문화 분야에서는 새싹머리핀(小草髮夾) 등 4개의 키워드가 나왔습니다.

6. 중국 고속철 전세계 운영구간 60% 차지
중국이 고속철 사업을 본격 시작한지 10년도 안돼 전 세계 운영구간의 60%를 차지하며 세계 1위로 올라섰습니다. 현재 중국의 고속철도 운영구간은 총 1만9000㎞입니다.
중국은 작년 철도 건설에 총 8238억 위안(154조2800억원)을 올해도 총 8000억 위안(약 150조원)을 투입해 중서부 방면 등의 고속철 구간 확충할 계획입니다. 작년 중국의 철도이용객은 3년 연속 10%대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연인원 25억명으로 늘어났습니다.

7. 위안화 가치 소폭 절상, 원화 기준환율 188.86원
중국이 오늘(22일) 위안화 가치를 소폭 절상했습니다.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전장보다 0.032% 내린 달러당 6.5165위안으로 고시했는데, 기준환율의 하향 조정은 위안화 가치를 그만큼 올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전 9시35분 현재 역외시장 위안화 환율은 전날보다 0.03% 내린 달러당 6.5223 위안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위안화 대비 원화 기준환율은 188.86입니다.

8. 루니, 상하이 선화의 4777억원 영입제의 거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웨인 루니가 최근 상하이선화가 이적료 2700만 파운드(4777억원)라는 메가톤급 제의를 받았으나 거액의 유혹을 뿌리쳤다고 합니다. 적어도 오는 계약 기간 3년에 주급 50만 파운드(8억 8000만원) 영입 제안을 루니에게 했으나 2018년 6월까지 맨유에서 뛰고 싶다는 열망을 보였다는 군요.

9. 베네수엘라 디폴트 위기, 중국 650억달러 차관 향방은?
베네수엘라의 국가부도 위험지수가 높아지면서 중국이 차관으로 준 650억달러에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는 국가재정도가 급속히 악화되고 있어 올해 하반기 63억달러의 외채만기를 갚지 못해 디폴트를 선언할 확률이 높을 것이라고 합니다.
중국은 베네수엘라에 지난해 100억달러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650억달러의 차관을 제공했으나 중국에 비우호적 성향인 야당이 압승하면서 올해 중 정권교체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중국과의 차관계약에 대해서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군요.

<한인여성경제인회 월례회>
2월 23일(화) 오후 6시30분 한국상회 열린공간

<재상해화동IT기업협의회 12대 정기총회>
2월 24일(수) 오후 4시~8시 디존호텔 10층

<총영사관 학부모 특강>
2월 25일(목) 오전 10시 30분~12시 총영사관
‘자녀와의 의사소통 어떻게 해야 할까?’

<건국대 동문회>
2월 26일(금) 징팅톈디 부산화로

<상해한국학교 주말학교 등록>
2월 27일(토) 오전 10시~12시 우리은행 우중루점

<포동 한국주말학교 등록>
2월 27일(토) 오전 10시~12시 우리은행 상하분행(포동)

<어머니회 주부교양강좌>
3월 17일(목) 오전 10시~12시 어머니회 사랑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