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에 앳된 얼굴의 소년소녀의 결혼사진과 함께 '13세의 어린 신랑이 16세의 신부를 맞는다'는 내용이 게재됐다.
동방망 보도에 의하면, 사진 속 주인공들은 광시(广西)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신랑과 신부 모두 16세의 어린 나이였다. 이들은 "사귄지 1년이 돼서 결혼을 결심했다"면서 "부모도 우리를 이해하고 결혼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아직 애티도 채 못 벗은 두 사람의 결혼사진에 네티즌들은 "결혼이 뭐 소꿉장난인 줄 아냐", "미성년자 결혼은 불법이 아닌가. 부모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이냐", "16살이면 연애를 하기에도 이른 나이인데 결혼이라니 말도 안된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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