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만의 눈으로 전해요” 학생기자 바통터치
김정효 학생은 “계속 국제학교를 다니다 보니 평소 한글로 글을 쓸 기회가 없었는데 상하이저널에 들어오고 나서 글쓰기 실력이 상당히 향상됐다. 후배 기자들도 즐겁게 활동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최하민 학생은 “1년 24편의 기사를 쓰게 될 것이다. 많게 느껴지지만 그렇지도 않다. 되도록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 위주로 썼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혜원 학생은 “관심을 갖고 시작한 일이지만 힘들 때도 있다. 마감을 잘 지키고 의미 있는 활동을 많이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상규 학생은 “학생기자 활동을 하면서 설계사라는 꿈을 가지게 됐다. 기사를 쓰는 과정에서 자료들을 찾으면서 흥미를 갖게 됐다. 고마운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료증 전달식 도중에 11기 학생기자들은 후배 기자들을 위해 기획한 깜짝 몰래카메라를 진행해 재미를 더했다.
최우수 학생기자상(김혜민)
최우수 기사상(김라겸, 최은아)
올해는 이례적으로 최우수 학생기자상(김혜민)뿐 아니라 최우수 기사상(김라겸, 최은아)이 주어졌다. 김혜민 학생은 “너무 감사하고 영광이다. 학생기자 활동을 하면서 얻어 가는 것이 더 많은 것 같다. 기사를 쓰면서 많은 자료 조사를 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나의 꿈을 구체화시키는 계기가 됐다. 다른 후배기자들도 좋은 기회를 잘 활용했으면 좋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라겸 학생은 “최우수 기사상을 수상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활동하면서 얻는 것도 많고 추억도 많이 쌓을 수 있었다. 후배 기자님들도 열심히 활동하여 많은 추억을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은아 학생은 “이렇게 큰 상을 수상을 하게 돼 영광이다. 후배 기자 분들도 열심히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고수미 편집국장은 “11기 학생기자들이 상하이저널 기자들도 생각해내지 못했던 참신하고 신선한 소재의 기사들을 많이 써주었다. 열심히 활동해준 학생기자들이 상하이저널을 빛냈다고 생각한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13기 학생기자(강민혜, 권순, 박주은, 여지원, 이수민, 최연우)
이어 6명의 13기 학생기자(강민혜, 권순, 박주은, 여지원, 이수민, 최연우)들에게 기자 임명장을 수여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격한 13기 학생기자들은 모두 하나같이 “많은 지원자들 중에서 학생기자로 뽑히게 되어서 영광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수료증을 받은 11기와 6개월의 활동기간이 남은 12기 학생기자들은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로써 새로운 시작의 설렘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수료식 및 발대식이 무사히 마치었다. 13기 학생기자들의 새로운 활약이 기대된다.
고등부 학생기자 안채림(상해한국학교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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