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광광객이 전년 동기대비 36.4% 증가한 189.14만명으로 기록된 가운데, 중국 유커가 49.89만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참고소식망(参考消息网)이 일본언론 보도를 인용, 보도했다.
특히, 춘절연휴 기간 일본 방문 계획을 잡은 '유커'들이 많은데다 중-일 항공노선 확충과 일본 엔화 절하 등도 '유커'들이 일본으로 쏠리는데 한몫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라와 지역별로는 중국 본토의 관광객이 38.9% 증가한 49만8900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한국 관광객으로, 동기대비 52.6% 증가한 49만8천명이었다. 이어 중국대만 관광객이 34만9천명, 중국홍콩 관광객이 15만1800명이었고 미국과 태국 등 주민들의 일본관광객 수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3월은 벚꽃축제가 열리는 등 관광성수기에 접어들며 더욱 많은 해외 여행자들이 일본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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