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 재외국민투표 첫날 상하이총영사관에서는 318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등록 유권자 7604명 중 4.18%에 불과하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총 6506명의 유권자 중 2544명이 참여해 39.1%의 투표율을 보였다. 또한 이번 총선을 대비해 지난해 6월 29일 실시한 제20대 국회의원 모의 재외선거에서 상하이지역은 62.66%의 높은 투표율을 보인 바 있다.
당초 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서 목표한 투표율 50% 달성을 위해서는 유권자들의 뒷심 발휘가 절실한 상황이다. 앞으로 남은 5일, 청명절 연휴에도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소가 운영된다.
상하이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이삼섭 위원장은 ”고국에서 멀리 떨어져있지만 조국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귀한 참정권을 행사하시길 바란다. 4월 4일까지 진행되니 반드시 시간 내서 참여하시길 바란다. 상하이가 선거인 등록에서 가장 높은 참여를 보인 만큼 투표에서도 그 저력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김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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