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은행조합은 10일 ‘상하이시 개인주택담보대출 정책관련 규정 엄격이행에 관한 성명’을 발표했다. 상하이소재 은행은 선수금을 제공하는 비(非)금융기업과의 합작을 금지하고, 고객모집을 위해 과도하게 낮은 대출금리를 금지토록 했다.
또한 상하이 소재 은행들은 차별화된 개인주택대출 정책을 엄격히 이행하고, 전매 분양주택(预售商品房)의 단계적 담보 이행과 개인주택담보대출 관리를 강화토록 했다.
이처럼 주택담보대출이 어려워 지자 상하이 소재 대출중개 업소들은 ‘소비대출’과 ‘신용대출’ 방식으로 선수금 대출자금을 제안하고 있다고 동방망(东方网)은 11일 보도했다.
이처럼 ‘소비대출’이 부동산대출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은행들은 주택 구매자들의 선수금 대출 출처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이외 각 은행들은 개인주택담보대출의 최저 선수금 비중과 관련 금리를 엄격히 이행토록 강조했다. 고객유치를 위해 개인담보대출 금리를 지나치게 낮추지 못하도록 하고, 개인담보대출 영역의 무분별한 경쟁을 피해 대출시장의 안정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상하이의 신규 부동산 정책에 따르면, 은행의 선수금 대출금리 할인은 기준금리의 10%, 2주택 대출담보 금리 상한선은 10%이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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