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의 30개 은행들이 1주택 대출금리의 할인율을 10%로 일괄 적용키로 했다고 19일 노동보(劳动报)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상하이는 전면적으로 부동산대출 신규 정책 즉 1주택 대출금리를 10%할인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과거에는 좀더 대출금리를 할인받을 수 있는 은행을 찾아 헤매야 했으나 앞으로는 이같은 번거로움을 덜게됐다.
2주택 대출정책은 '23개 은행이 50% 대출, 4개 은행이 40% 대출, 3개 은행이 30% 대출' 가능한 것으로 조정했다.
최고 40% 대출만 가능한 은행들로는 씨티뱅크, 광다은행(光大银行), 베이징은행(北京银行), 광파은행(广发银行)이고 최고 30%대출만 가능한 은행은 보하이은행(渤海银行), 스탠다드차터드은행, 헝성은행(恒生银行)이다.
대출금리에서는 우리은행이 지난주 2주택 금리를 기준금리에서 10% 상향된 금리를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2주택 대출금리 정책 가운데서, 기준금리보다 20% 상향된 금리를 적용하는 은행은 신한은행 한군데 뿐이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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