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멤버 루한(鹿晗)때문에 일약 '스타'가 된 상하이의 우체통이 우편엽서와 기념스템프를 발행하며 명실상부 관광명물로 거듭난다.
19일 동방망(东方网) 보도에 의하면, 상하이우체국은 20일 오전 9시 황푸취 스촨중루(黄浦区四川中路) 420호에 위치한 와이탄우체국에서 '루한우체통' 기념 우편엽서와 기념스템프를 발매할 예정이다.
이 우체통은 루한이 솔로콘서트 전날 우체통옆에서 찍은 사진을 웨이보에 올리면서 화제가 됐다. 웨이보에 올린 사진을 본 루한 팬들은 일부러 이 우체통을 찾아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한밤중까지 줄을 길게 늘어서는 진풍경을 연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 루한과 '함께' 사진을 찍어 유명세를 탄 우체통에는 빨간 천으로 감싸져있다. 우체국은 이 우체통에 루한의 상징인 사슴뿔을 부착할 예정이며, 기존의 우체국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귀여운 아기우체통의 이미지도 새로 디자인했다.
20일부터 발행되는 우편엽서와 스템프는 발매가격이 5위안이며 상하이에서 7777매만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이소현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루한이 찍은 그모습 그대로일때 기념이 되는거지 사슴뿔이라니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