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재외국민 전형 안내
동국대학교 입시설명회가 11일 소주한국학교에서, 12일 상해한국학교에서 각각 개최됐다. 이날 동국대는 2017학년도 재외국민 전형을 안내했다. 동시에 폭넓은 지성을 갖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는 ‘다르마(Dharma) 칼리지’, 취업 성공을 이끄는 ‘취업 지원 제도’, 젊은 창업가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창업지원제도’ 등 다양한 학생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동국대학교는
동국대는 한용운(1회), 서정주(1936년), 조지훈(1941년), 신경림(1960년) 등이 졸업했으며 최근 경영학부, 융합에너지 신소재공학과, 화공생물공학과, 의생명공학과 등 인문사회와 자연과학 계열에 걸쳐 골고루 발전해 가는 명문 사학이다.
특히 대한민국 최초로 설립된 경찰행정학과는 역대 경찰처장 6명, 지방경찰처장 85명을 배출해낸 동국대의 대표 학과다. 경찰행정학과로의 전과와 불교학과에서의 전과를 제외한 나머지 학과 간의 전과는 유연하게 운영되고 있다.
전형일정
2017학년도 재외국민전형 원서접수는 오는 7월 1일부터 8일 중 3일 이상 접수할 예정이며, 1단계 필답고사와 2단계 면접․실기고사는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로 예정하고 있다.
전형방법
동국대는 일반 재외국민(3년)과 전교육과정 이수자(12년) 전형에 차이를 두지 않고 동일한 전형요소로 평가한다. 1단계에서 필답고사 100%로 5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80%와 면접 성적 20%를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단, 연극학부는 100% 실기고사로 선발한다.
필답․면접 고사
필답고사의 경우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영어, 자연계열의 경우 수학/영어로 EBS교재를 활용한 국내 고등학교 교육과정 수준으로 출제된다. 국어과목에서는 고전문학도 20% 이내로 출제된다.
면접고사의 경우 2명의 면접위원이 개별 면접의 형태로 전공적성과 인성․사회성 등의 영역에 대해 당일 작성한 ‘면접카드’를 참고하며 질의응답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면접카드는 학과 선택 이유나 사회적 이슈에 대한 질문을 통해 전공적성과 인성, 사회성을 평가하는 데 활용된다.
모집인원 및 경쟁률
전형 유형별로 일반 재외국민 54명, 12년 전 교육과정이수자 54명 등으로 국내외 고교 2017년 2월 이전 졸업예정자로서 주재원의 경우 해외소재 학교에서 고교과정 1개년을 포함하여 중․고교과정 연속 2년 또는 통산 3년 이상 재학한 자, 기타 재외국민의 자녀는 3년 또는 통산 4년 이상 재학한 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2018년부터는 전 교육과정 이수자 모집인원을 8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동국대가 밝힌 2016학년도 재외국민 전형 선발 결과에 따르면 재외국민 전형(3년) 인문계는 39명 모집에 398명이, 자연계는 13명 모집에 144명이 지원해 각각 10.21:1, 11.0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12년에 해당하는 전교육과정 전형은 0.63:1의 대조적인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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