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채용급여 및 구직자 희망급여의 변화 추이, 출처=上海市人社局>
상하이시 인사국(人社局)은 올해 1분기 상하이의 채용시장 평균 월급은 4041위안이며, 상위 10% 일자리의 평균 월급은 6912위안, 하위 10% 일자리의 월급은 2476위안이라고 발표했다.
구직자의 희망 월급은 평균 4171위안이며, 제조업종의 일자리 수요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총 1만1000개 기업에서 47만10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해 전년동기 대비 6.5% 늘었다. 일반적으로 1분기는 기업의 채용 비수기에 속하나, 올해 1분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44만3000개) 대비 다소 증가했다.
최근 채용시장에서의 월급은 연평균 9.9% 증가했으나, 전반적으로 상승세는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한편 수습기간을 정하지 않는 경우가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7% 기업만이 수습기간을 정했으며, 평균 수습기간은 2.5개월이다. 최근 수습기간을 정한 기업의 비중은 2011년 1분기의 44.4%에서 현재 27.7%로 감소했다.
<업종별 채용모집 분포>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의 채용규모가 가장 많은 7만7000곳으로 전체 채용시장의 16.3%를 차지했다. 그러나 고용 일자리 수는 전달대비 18.5%, 전년동기 대비 20.6% 각각 감소했다.
<3차 산업 채용규모의 변화추이>
한편 최근 서비스업의 부흥으로 지난해 3차 산업 비중은 67.8%에 달했다. 3차 산업의 고용이 늘면서 상하이의 3차 산업 근로자 비중은 이미 70%를 넘어섰고,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 3차 산업의 일자리 수는 39만 개로 전체의 82.8%를 차지해 전년동기 대비 8.1% 늘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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