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서 경찰이나 cctv카메라가 없는 구간이라고 교통규칙을 위반했다가는 자칫 후회막급일 수 있다. 상하이가 자동차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교통위반 차량을 제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6일 신문신보(新闻晨报) 보도에 의하면, 상하이에서 교통위반 동영상 신고플랫폼을 오픈 후 적지않은 주민들이 자신의 차량 블랙박스에서 위반차량 동영상을 편집해 플랫폼에 올리기 시작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중앙선을 넘어 차선을 변경한 자동차가 주민의 블랙박스 동영상 제보로 적발돼 벌금이 부과되기도 했다.
상하이공안국 교통위반동영상 제보 플랫폼(sh.122.gov.cn/jb)은 '상하이 안전종합서비스 관리 플랫폼' 메인화면의 우측에 링크돼있으며 제보자명, 전화번호, 신분증번호 등 정보를 입력 후 동영상을 전송할 수 있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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