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가 앞으로 대규모 공공 임대주택 건설을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상하이시 주택관리부서는 지난해 10월까지 상하이시의 공공임대주택 공급량이 7만3000건으로 평균 임대율은 80%에 달한다고 밝혔다.
상하이시는 재고물량과 임대시장 조사를 통해 “원칙상 더 이상 대규모 공공임대 주택사업을 벌이지 않는다”며, “또한 전문 에이전트 임대 등의 방식을 통해 공공 임대주택을 조달하겠다”고 전했다.
상하이시 주택관리국에 따르면, 2017~2018년 상하이시는 스포호우탄(世博后滩), 상하이난잔(铁路南站), 홍차오허브(虹桥枢纽) 3개 지역에 잇따라 공공임대 주택 6000채를 투자운용할 예정이다.
그러나 마지막 대형 공공임대주택 프로젝트(晶华坊) 이후에는 대규모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진행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 따라서 이후에는 구역내 매입, 개조, 에이전트을 통한 임대 등의 방식으로 공급량을 조달하게 된다.
지난해 2월 상하이시의 시행의견에 따르면, 전문 공공임대주택 운영기관 에이전트의 사회 유휴주택을 공공임대주택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기타 사회 에이전트 임대기관에 의한 조달 주택지도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토록 했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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