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사업 선정 대학
건국대는 지난 3일 교육부가 발표한 프라임사업 선정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입학사정관은 “발표가 최근에 난 관계로 모집단위와 모집인원이 확정되지 않았다. 빠른 시일 내에 학과 통폐합 등이 이뤄질 예정이니 반드시 지원 전에 홈페이지 모집요강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프라임사업 선정으로 건국대는 2018년까지 3년간 최대 450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탄탄한 재정을 기반으로 ‘3+1 채용연계학년제(3학년까지 전공수업+4학년 현장실습)’, ‘2+1 현장실습학기제(기존 2학기+계절학기)’ 등의 학기제를 도입해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학년도 재외국민과외국인전형
전형일정
전형방법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필기고사 100%로 선발한다. 단, 예체능계는 필기고사로 3배수 선발 후 1단계 성적 60%와 포트폴리오 면접 성적 40%를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순수 정원 외에도 약간 명의 별도선발이 이뤄질 수 있다. 단 수의과는 3명으로 한정한다.
2016학년도 최초합격자 평균성적
입학사정관은 최근 3년간의 필기고사 최초합격자(순수 정원 외 제외) 평균성적을 공개했다. 특히 전년 대비 총점이 최대 35.66까지 상승한 2016학년도 성적을 두고 “그만큼 문제가 쉽게 출제된 것일 뿐 지원자의 수준이 상승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2018학년도부터 지원 가능한 학생부종합전형
현재 고2 이하 학생들부터 해당되는 전형으로 ‘고교생활에 얼마나 충실했는가’를 종합적, 입체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다. 특례 지원생들에게는 익숙한 서류전형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없어 도전해 볼만 하다. 단,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평가하므로 공인어학성적이나 경시대회, 수상경력 등을 기재할 경우 자기소개서가 0점 처리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KU자기추천전형(707명)
서류 100%로 3배수 선발 후 면접 100%로 최종 선발
제출서류: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KU학교추천전형(412명)
학생부 60%+서류 40%로 선발
제출서류: 학교생활기록부, 교사추천서
중앙대
모집인원
3년 특례의 경우 인문 49명, 자연 29명, 예체능 10명으로 총 88명을 선발한다. 12년 특례는 정원 외 모집으로 00명으로 명시하고 있으나 지난해 선발 인원을 통해 그 규모를 유추할 수 있었다. 입학사정관이 밝힌 2016학년도 12년 특례 선발 인원은 인문 202명, 자연 71명, 예체능 18명으로 311명에 달했다.
전형일정
3년 특례(중고교과정)
인문, 자연계는 지필 40%와 서류 6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 올해부터 영어 과목이 폐지되면서 인문계는 논술, 자연계는 수학을 각각 치른다. 논술시험은 4개 지문이 주어지는 가운데 2개 문항에 대한 답을 60분 내로 작성해야 한다. 수학은 20문항이 주어지며 지난해 최종 합격자 평균은 자연계 84.1점, 의학부 94점이었다. 반면 예체능은 서류 40%와 실기 60%를 합산해 선발한다.
12년 특례(전교육과정)
12년 특례의 경우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서류 100%로 선발한다. 단, 예체능은 서류 40%와 실기 60%를 합산해 선발한다. 지난해 서류 30%+실기 70%에 비해 서류가 강화됐다.
의학부(3년/12년 공통)
의학부는 2단계에 걸쳐 선발한다. 수학 지필고사 성적 40%와 서류 60%로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합산해 최종선발한다.
서류 평가
전반적으로 서류 비중이 높아진 만큼 자기소개서 작성이 당락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입학사정관은 잘못된 사례를 들어가며 “무엇을 했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했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잘못된 사례) 고교 3년 내내 반장을 놓치지 않았고, 화학동아리 활동도 열심히 했다.
평가) 3년이나 반장을 할 수 있었던 이유, 동아리 활동을 하게 된 계기나 그 안에서 나의 역할, 활동,
고민 등이 전혀 드러나있지 않다.
자소서 외에도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증명서, 교사추천서, 학업능력입증서류, 비교과활동(동아리, 봉사, 리더십 등), 학교프로필을 제출해야 하며 중앙대는 이를 토대로 △학업수학능력 △자율활동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진로예체능활동 내용을 종합적으로 평가,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김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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