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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3년 ‘필답고사 100%’, 12년 ‘면접 100%’

[2016-05-13, 22:09:44]

국민대가 상해한국학교에서 12일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입학사정관은 “상하이 임시정부에서 활동하던 해공 신익희 선생을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이 광복 후 돌아와 설립한 ‘민족사학’이 바로 국민대학교”라고 소개했다. 또한 △60여종 장학금 지급으로 학생의 56%가 장학금 수여 △취업멘토 교수제도, 진로캠프 등 진로지도 프로그램 운영 △13개 단과대학, 69개 전공을 자랑하는 서울소재 7위권 규모의 종합대학 등을 들어 국민대의 강점을 설명했다.

  

전형일정

 

모집단위
입학사정관은 “학과 통폐합이 이뤄지는 관계로 모집단위 및 모집인원이 일부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원자는 반드시 지원일 전에 홈페이지에서 최종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전형방법
3년 특례(56명 선발)


 

필답고사 100%로 선발한다. 인문계와 체육학부는 국어(50%)와 영어(50%) 두 과목의 점수를 합산하며, 자연계는 수학(50%)과 영어(50%) 성적을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국어와 영어는 각 40문항, 수학은 25문항이 출제되며 고사 시간은 전 과목 동일하게 60분이 주어진다.

단, 조형대학과 공연예술학부 연극전공에 한해 실기고사(80%)와 면접고사(20%)를 통해 선발한다.

 

12년 특례(정원제한 없음)
조형대와 공연예술학부 연극전공은 3년 특례와 동일하게 실기(80%)와 면접(20%)을 통해 선발한다. 그 외 모든 모집단위는 면접고사 100%로 선발한다.
이날 입학사정관은 “국민대는 인성과 예의범절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따라서 지나치게 튀는 머리 염색이나 반바지와 같은 복장은 좋은 인상을 주기 어렵다”고 귀띔했다. 또한 “면접에서는 한국어 능력을 중요하게 본다. 수업을 이해하기 어려운 수준의 학생은 합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수시전형
특례 전형 외에도 해외고 출신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수시 전형들이 있다. ‘영어영문학과, 유라시아학과, 일본학과, 중국학부 중국정경전공’ 학과는 대학이 마련한 기준 어학 점수 이상 취득자는 제약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수업이 영어로 이뤄지는 KMU International Business School 또한 토익 900점 이상 또는 토플 IBT 95점 이상 및 그에 상응하는 성적을 갖춘 학생들은 지원할 수 있다.

 

김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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