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모티즌(Motizen: 모바일과 네티즌의 합성어)이 7억8천만명을 넘어서고 중국 전체인구의 56.9%가량이 이동통신이나 휴대용 단말기로 무선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중국인터넷협회, 국가인터넷응급센터 등은 공동으로 '중국 이동인터넷 발전현황 및 안전보고서(2016)'를 발표했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보도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2015년 중국의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휴대폰단말기는 애플(16.76%)이었고 그 뒤를 이어 삼성 15.78%, 샤오미(小米) 15.56%를 점했다. 가장 많은 사용자를 기록한 휴대폰단말기 브랜드 TOP10가운데서 중국 본토 브랜드가 6개였다.
2015년 중국에서 사용중인 스마트폰은 11억3천만대였으며 이 중 90% 이상은 안드로이드 시스템과 iOS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서도 안드로이드 시스템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78.9%로 압도적이었다. 그 다음 iOS시스템을 사용하는 애플 스마트폰이었으며 13.08%의 비중을 점했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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