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전통문화 널리 알려요”
소주한국학교 초등학생 18명이 지난 28일 SSIS(쑤저우싱가포르국제학교)에서 사물놀이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SSIS가 개최한 ‘국제문화공연(International Cultural Performance)’ 행사의 일환으로 일본,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등 각국의 특색 있는 공연과 함께 성사됐다. ‘KOREAN DRUMMING’으로 소개된 사물놀이 팀은 4, 5, 6학년 학생들로 구성됐다.
강영아 교사가 이끄는 사물놀이팀은 개교 이후 지금까지 소주한국학교의 자랑으로 꼽힌다. 방과후 동아리에서 출발했으나 이제는 학교를 대표해 각종 대외행사에서 초청 공연을 하는 등 한국인의 흥과 멋을 알리는 문화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다.
꽹과리를 맡고 있는 6학년 박우진 학생은 “작년 버팀목이 돼 준 형들이 중학교로 진학해 부담도 아쉬움도 컸지만 이번 행사로 자신감을 얻게 됐다.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에게 K-POP외에도 우리 전통의 문화와 가락이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과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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