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골드만삭스, 위안화 쇼크 경고골드만삭스는 최근 위안화 전망을 ‘매우 비관적(outright negative)’으로 수정하고, 중국의 최근 위안화 약세 추세가 외환 유출을 가속시켜 글로벌 금융시장이 또 한차례 요동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인민은행이 달러 대비 위안화를 약세 방향으로 유도하면서 지난해 8월과 연초에 나타났던 달러 유출 사태가 재점화될 위험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위안화는 최근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여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오랫동안 약세 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 상하이 커피전문점 6000개 돌파상하이 커피전문점이 총 6000개를 돌파했습니다. 작년에만 800개 점포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실제로는 1200개가 신규오픈했으나 인건비 임대료 등 문제로 문을 닫은 업체가 수두룩하다고 합니다. 상하이식품협회 커피전문위원회에서는 중국인은 연간 1인당 40잔으로 일본인(1인당 400잔)의 10% 수준이라며, 앞으로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3. 미세먼지 없는 도시 6곳뿐중국에서 미세먼지 폐해가 없는 청정 도시는 6곳뿐이라고 합니다. 작년 미세먼지가 검출된 날이 하루도 없었던 도시는 쓰촨성 마얼캉(马尔康), 윈난성 리장(丽江), 윈난성 상거리라(香格里拉), 신장위구르자치주 타청(塔城), 티벳 아리(阿里)와 린즈(林芝) 등 6곳뿐이었다고 합니다. 중국의 공기오염은 평균 매일 4000명의 사망 원인으로, 중국 전체 사망자 수의 17%를 차지한다는 조사도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해마다 약 700만명이 공기오염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중국 직장인 주 4~7회 외식배달중국 외식배달시장 거래규모가 올해 1분기 231억위안(4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배달을 시키는 고객 60%가 직장이며, 이들은 평균 주 4~7회로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 분기에 비해 55.5% 증가했으며, 지난 3개 분기를 합친 것과 맞먹을 만큼 중국에서 외식배달사업은 승승장구 하고 있습니다. 배달앱 가운데서는 어러머(饿了么)가 30.4% 메이투안와이마이(美团外卖)가 28.3%, 바이두와이마이(百度外卖)가 18.3% 순입니다.
5. 중국 한달 2억 산후조리원 등장 중국에 한달 100만 위안(한화 1억8000만원)이 넘는 최고급 산후조리원이 등장할 정도로 이 분야 시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중국 산후조리원 수는 820개, 시장규모는 50억원(920억원), 한달 평균 4만(720만원)~10만위안(1800만원) 수준입니다. 상하이에 70개, 베이징에 40개로 5만위안(900만원) 이상인 고급 산후조리원은 호텔 객실을 빌리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6. 연길 용정 등 보이스피싱 일당 53명 검거중국 연길ㆍ용정 등 지역에서 조직적으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질러온 일당 53명이 검거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4년부터 중국 연길ㆍ용정ㆍ훈춘 지역에서 보이스콜센터ㆍ대포통장콜센터ㆍ국내인출송금팀 등으로 보이스피싱 사기단을 구성했다고 합니다.
7. 중국 대입 수석들의 선택 ‘경제학과’중국의 대입시험인 '가오카오'(高考)가 내일(7일)부터 9일사이 지역별로 실시됩니다. 중국에서는 매년 31명의 장원(狀員•수석)이 배출되는데 이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학과는 경제학과로 나타났습니다. 경영, 전자정보공정, 법학 순이라고 합니다. 장원이 진학한 대학은 베이징대(835명)와 칭화대(668명)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그 다음이 푸단대(55명)가 3위, 중국과학기술대학(54명) 4위, 홍콩대(50명) 5위 순이라고 합니다.
8. 커제 9단 VS 알파고, 연내 대국 추진세계 바둑 랭킹 1위인 중국의 커제(柯潔) 9단과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AlphaGo)와 연내 대국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중국은 대국 장소와 시간 등은 미정이나 특별한 일이 생기지 않는 한 인간과 로봇 간 최후의 대결이 연내 치러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9. 상하이 첫 모유은행 개설상하이시의 첫 ‘모유은행’이 어제(5일) 상하이아동병원에서 문을 열고, 모유기증자 모집에 나섰습니다. 상하이시 ‘모유은행’은 중증 아동의 전문분야 협력 통합관리의 일환이라고 합니다. 의사들은 기증자의 모유를 소독하고, 모유성분을 검사하며,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저장한다고 합니다. 모유은행은 루딩루(泸定路) 상하이시 아동병원(儿童医院) 11층에 위치합니다.
10. 상하이국제영화제 11일 개막, 한국영화 21편제19회 상하이국제영화제가 6월 11일~19일 개최됩니다. 올해 영화제는 오스카상 수상작, 유럽 3대 영화제 수상작 및 미국, 유럽, 한국, 일본의 신작들을 45개 영화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국영화는 21개 작품이 상영됩니다. 한국영화전, 장국영 탄생 60주년 회고전, 우디 앨런 신작, 유럽 3대 영화제 수상작품전, 루치노 비스콘티 헌정 상영전 등 테마로 펼쳐집니다. (상하이국제영화제
http://www.siff.com)
<자세히 보기>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