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상하이 푸동공항 폭발사고, 4명 부상
상하이 푸동공항에서 어제(12일) 오후 2시 20분경 폭발 사고로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피의자 남성이 폭발물이 든 맥주병을 폭발 시키고 자살을 기도했고, 이후 자해를 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일반인 4명이 머리, 손, 다리 등에 외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안전검사 등급이 올라가 탑승 수속 시간과 공항 내 검사 시간이 평소보다 길게 소요되어 여행자들은 평소보다 공항에 일찍 도착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 중국, 세계 최초 유인 드론택시 성공
최근 세계 곳곳에서 드론택시에 도전하는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중국 드론업체 이항이 만든 세계 최초 유인 드론으로 사람 1명을 태우고 최대 23분을 날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미국 네바다 주정부는 최근 드론 택시의 시험비행을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SF영화가 현실화 수순을 밟고 있군요.
3. 글로벌 스마트폰시장 top 12 중 8개 ‘중국’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상위 12개 업체 가운데 무려 8곳이 중국 기업으로, 사실상 삼성, 애플, LG를 제외하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중국이 휩쓸고 있는 셈입니다.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1~3위는 삼성(8150만대), 애플(5160만대), 화웨이(2890만대) 순으로 집계됐다. 4~7위 중위권은 오포(OPPO), 샤오미, 비보(Vivo), LG 순이며, ZTE, 레노버, TCL, 메이주 등 중국 업체들이 나란히 중하위권 순위에 포진했습니다.
4. 쑤닝전기, 인터밀란 3563억원에 인수
중국 최대의 가전제품 유통회사인 쑤닝윈상그룹(苏宁云商集团)이 이탈리아 프로축구의 자존심인 인터밀란을 인수했다고 합니다.
쑤닝은 인터밀란 지분 70%를 2억 7000만 유로(약 3563억원)에 인수하고 나머지 지분 30%는 기존 대주주인 인도네시아 에릭 토히르 인터밀란 회장이 보유키로 했습니다.
알리바바그룹과 다렌완다그룹(大连万达集团) 등도 AC밀란 인수를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5. 중국, 전기차 최대시장, 글로벌 판매량 100만대 돌파
전세계 전기차 누적판매량이 지난해 100만대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부상했습니다.
전기차 누적판매량이 지난해 말 126만대로 이 중 21만대가 중국에서만 팔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기차 판매량은 2005년에는 2000대에 불과했는데 10년만에 600배가 성장했으며 중국 판매량은 1년새 3배 늘었습니다.
6. 중국, 대만에 ‘하나의 중국’ 압박수위높여
중국 지도부는 어제(12일) '하나의 중국' 원칙을 담은 '92공식'(九二共識) 인정과 대만 독립 반대 입장을 거듭 천명하며 대만의 차이잉원(蔡英文) 정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위정성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은 "우리의 대만 정책은 명확하고 일관된다"라며 ▲ 92공식의 정치적 기초 견지 ▲ 대만 독립 반대 ▲ '하나의 중국' 원칙의 결연한 수호 ▲ 양안 분야별 교류•협력의 지속적 추진 ▲ 양안 관계의 평화•발전 및 대만 해협의 평화•안정 수호라고 구체적으로 소개했습니다.
7. 서울 사는 외국인 10명 중 7명 중국인
서울에 사는 외국인 10명 중 7명 이상은 중국 국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에는 58개 이상 국가(기타 국적 포함)에서 온 총 27만3233명의 외국인이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이 19만6181명(71.7%)으로 가장 많았고, 이 중 한국계 중국인만 13만8957명으로 절반 이상(50.8%), 이들을 제외한 중국인 5만7224명(20.9%)도 서울에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어 미국 9242명(3.3%), 베트남 8708(3.1%), 대만 8664(3.1%) 순입니다.
8. 중국 남부 홍수피해 심각
중국 남부에 홍수 피해가 심각합니다. 중국 국가홍수•가뭄방지총지휘부는 지난 8일 올해 들어 15개 성과 자치구, 시에서 이재민 955만 명이 생겼고 사망자 83명, 실종자가 13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어제(12일) 광시와 광둥성 대부분 지역과 푸젠성 동부, 저장성 서북부와 남부 등에 100∼130㎜의 폭우가 내렸습니다.
9. 중국 첫 '프린지 예술축제' 신톈디에서
6월 6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첫 프린지(Fringe) 형태의 예술축제가 상하이 신톈디(新天地)에서 열립니다. 행사기간 200여차례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대부분 무료로 진행됩니다.
‘가장자리’를 의미하는 fringe(프린지)는 아마추어부터 기성 예술단체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고, 표현장소도 무대에만 제한되는 전통공연이 아니라 길거리, 커피숍, 박물관 등등 어디에서든 공연을 할 수 있는, 관객과 연주자가 함께 즐기며 만들어가는 축제입니다.
<일정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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