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 뉴스 프로그램, 어떤 것들이 있을까?

[2016-06-14, 10:18:25]
중국에 사는 한국인들은 중국 티비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별로 많지 않다. 특히 한국 채널로 뉴스를 보는 재외국민들은 굳이 중국의 뉴스 채널로 시청할 필요가 없다. 중국의 뉴스 프로그램들을 알리기 위해 중국의 대표적인 프로그램 몇 가지를 소개해보려 한다.

신문연파 (新闻联播)
신문연파는 중국의 대표 방송국 중국중앙텔레비전 (China Central Television, 中国中央电视台) 에서 매일 저녁 중국 시간 7시에 방송되는 중국의 대표적인 뉴스 프로그램이다. 이 뉴스 채널은 중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프로그램이다. 중국중앙텔레비전에서 방송되기 때문에 신문연파에서 보도되는 뉴스는 거의 대부분 중국 공산당이 관리하고 통제한다.
1978년 1월 1일부터 방송을 시작하였고, 1996년부터 공식적으로 생방송으로 보도하기 시작했다. 신문연파의 특이한 점은, 거의 대부분의 방송국들이 뉴스를 보도하는 7시 시간대에 신문연파를 받아 송출한다는 점이다. (단, 홍콩계 위성TV는 제외한다.) 중국의 경제발전이 커지고 많은 지방에서 TV를 설치하고 방송국을 세우게 되면서, 거기에 사는 소수 민족을 위해 그들의 언어로 더빙을해서 재방송한다. 이렇듯 지역 주민들에 대한 배려와 다른 방송국에서 펼치는 위엄을 신문연파의 인기를 재차 강조한다.
앵커는 남성 5명, 여성 5명이 있고, 남성 1명, 여성 1명이 짝을 이루어 출연한다. 5쌍이기 때문에 날마다 출연하는 앵커들이 다르다. 현재 출연하고 있는 남성 앵커들은 장훙민 (张宏民), 왕닝 (王宁), 캉후이 (康辉), 궈즈젠 (郭志坚), 랑용춘 (郎永淳) 이다. 여성 앵커들은 리루이잉 (李瑞英), 리슈핑 (李修平), 하이샤 (海霞), 리쯔멍 (李梓萌), 오양샤단 (欧阳夏丹) 등이 있다.
신문연파는 스카이라이프 채널 527번 CCTV 4를 통해 시청하거나, CCTV 홈페이지에서 직접 전하는 인터넷 스트리밍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BTV News (BTV 新闻)
BTV 뉴스는 베이징 텔레비전 (北京电视台) 의 대표적인 뉴스 채널이다. CCTV의 신문연파와는 다르게 앵커들이 남녀로 짝을 이루지 않고, 매일 한 명씩 출연해 뉴스를 보도한다. 정치, 사회 뉴스 뿐만 아니라 연예, 문화, 생활 등 수많은 주제의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 한국의 뉴스 프로그램들과는 다르게 BTV의 앵커들은 앉지 않고 일어서서 보도하는데, BTV의 독특한 점이다.
BTV News는 매일 오후 6시 반 BTV 채널에서 방송된다.

GDTV News (广东电视台)
GDTV (광둥 텔레비전) 은 중국의 또 다른 채널인데, 그 중 GDTV News 는 2005년 12월부터 방송을 시작하였다. GDTV News가 지원하는 언어는 광둥어 (Cantonese) 와 표준 중국어 (mandarin) 이다. 한국 뉴스와 비슷하게 화면의 아랫부분에 다양한 뉴스가 뜨고, 화면 윗부분엔 각 지역의 날씨가 뜬다. 보도하는 양식이나 구성이 한국 뉴스와 매우 비슷하다.
GDTV 뉴스는 매일 오후 6시 반에 방송된다.

고등부 학생기자 이수민 (YCIS Y12)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7.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8.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3.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4.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5.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8.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9.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10.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