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가 앞으로 10일동안 1년 장마철의 강우량에 맞먹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1일 해방망(解放网) 보도에 의하면, 상하이는 지난 6월1일부터 장마철에 접어든 후 20일동안 강우량이 예년에 비해 1.3배정도 많았으며 앞으로 10일동안 200~3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10일동안 내리는 강우량은 예년의 장마철 동안 내리는 양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 19일~20일 오전 상하이 중남부지역에는 폭우에서 대폭우가 쏟아졌다. 19일 저녁 8시~20일 저녁 5시까지 내린 강우량은 송장(松江)지역이 118.3mm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민항취(闵行)가 95.4mm로 두번째로 많았다.
21일부터 23일까지 상하이는 기온이 31~33℃까지 오르고 비 또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상대적으로 습도가 높아지면서 답답함을 느끼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5일 전후로 창장 중하류 지역은 또다시 집중 강우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26일~27일사이, 28일~29일 사이에도 2차례의 큰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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