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시내 최대 규모이자 유일한 면세점인 ‘중푸상하이면세점(中服上海免税店)’이 7월 중순 오픈한다.
징안취(静安区) 차오지아두(曹家渡) 상권의 유에다889광장(悦达889广场)에 위치한 중푸상하이면세점은 상,하 2개 층으로 구성된다.
세련된 인테리어로 장식된 면세점은 이미 대다수 브랜드 샾들이 손님맞이 채비를 마친 상태라고 해방일보(解放日报)는 4일 전했다.
중푸상하이면세점은 3300 평방미터 규모에 100여 가지 글로벌 브랜드가 들어선다. 기존 장닝루(江宁路)에 위치한 500여 평방미터 규모의 면세점은 신규매장 오픈 이후 문을 닫을 예정이다.
1층에는 주로 향수, 화장품, 시계, 선글라스, 의류 등의 상품들이 판매된다. 에스티로더, 라메르,클리니크, 클라란스, 시세이도 등의 명품 브랜드 샾이 들어섰다.
2층 진입부에는 각 국의 초콜릿 전문매장이 위치한다. 조금 더 들어서면 영유아용품, 소형 가전제품, 여행용품 등이 보인다. 특히 2층에는 레고 매장이 정중앙에 위치해서 눈길을 끈다.
출국 6개월(180일) 이내 여권을 제시하면 세관에서 규정한 범위 내 면세상품을 1회 구매할 수 있다.
중푸상하이면세점은 현재 상하이시내 유일 면세점으로 국무원의 승인을 거쳐 출국자들에게 귀국 후 면세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여행객들이 사치품 보다 생활 필수품 구매 비중이 높아지는 소비패턴을 반영해, 중푸본사는 해관총서에 광범위한 생활용품 판매 신청을 준비 중이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상품들은 시내 백화점 상품에 비해 20~30% 가량 저렴하며, 공항 면세점과 비슷한 가격대다. 또한 해외에서 판매되는 상품과 동일하게 출시해 일반 시내 전문매장에서는 볼 수 없는 신상품들을 볼 수 있다.
위치: 上海市静安区万航渡路889号 悦达889广场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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