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3월 수입식품이 34.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동방망(东方网)이 보도했다. 수입식품 가운데서 어린이와 관련된 과자, 사탕 등의 증가속도는 수입식품의 평균 증가치를 훨씬 넘어섰다.
상하이프랜차이즈연구소와 중국슈퍼연합구매회의에서 발표된 '중국 소비품시장 식품현황과 추세'보고서에 의하면, 수입식품이 빠른 속도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유아 분유, 술, 사탕과자 등 수입식품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식품은 주로 유럽과 아시아에서 수입되는 것이 대부분으로 전체 수입식품의 90%를 차지했다.
유럽, 아시아는 영유아분유 및 보조식품, 술, 사탕과 과자, 초콜릿 등의 주요한 공급지역들이었다. 아시아권에서 생산되는 과자나 간식은 중국인들의 입맛에도 맞기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이밖에 미국산 과일과 건강기능식품들에 대한 선호도도 높았다.
수입식품소비는 과거 선물용, 과시용으로 구입했으나 최근에는 품질, 신선도, 자신을 위한 소비형태로 바뀌었다.
박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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