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상하이협화실험유치원, 원생들 학대 파문소수 한국 교민자녀들도 재학중인 상하이협화실험유치원(上海协和实验幼儿园)에서 교사가 어린이들을 학대를 해왔다고 주장해 큰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유치원과 해당 교사 2명은 어린이 체벌에 대해 강력 부인하고 있으나 적잖은 학부모들은 자녀들로부터 나무 막대기로 때리고 밧줄로 의자에 묶어놓는가 하면 테이프를 입에 붙이고 펜으로 얼굴에 낙서를 하는 등 체벌 학대 행위에 대해 전해 듣게 됐다고 합니다. 2000년에 설립된 상하이협화실험유치원은 교사와 직원 42명이 재직 중입니다.
2. 중국 보안법 통과, 해외 IT 기업들 긴장중국이 정부가 군사방어, 식품안전, 기술 분야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보안법을 통과시켰다고 합니다. 새로운 보안법 최종안 전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사이버보안을 강화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보안법이 적용되면 국가의 핵심 정보 시스템과 데이터 역시 안보와 통제의 대상이 된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정책 변화가 미국 IT 업체, 특히 IT 제품을 정부나 공기업에 납품하는 기업에 불안한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3. 2020년 중국 스마트폰 14억대 시장2020년 중국에서 14억대의 스마트폰이 이용될 것이며, 중국이 세계 최고 스마트폰 시장을 4년간은 이어갈 것이라고 합니다. 미국시장은 2020년 3억3200만대로 중국의 예상 판매량과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에 지나지 않습니다. 중국의 작년 4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1억170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했습니다.
4. 운전 중 아이스크림 먹으면 벌금 100위안, 벌점 2점최근 항저우(杭州) 한 자가용 운전자가 운전 중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벌금 100위안을 물었다고 합니다. 항저우공안교통경찰부는 운전 중 아이스크림을 먹는 남성에게, 벌금 100위안과 벌점 2점을 부과했다고 합니다. G20 준비를 아주 철저히 하는군요.
5. 상하이 가장 먼저 늙는다. 3명당 1명 노인작년말 기준 상하이의 60세이상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의 30.2%로 3명당 1명꼴인 셈이며, 80세이상 고령인구는 약 23.6%이라고 합니다. 해마다 평균 20만명의 노인인구가 증가한다는 군요. 2030년에 호적인구 중 노인이 40%를 차지해, 중국에서 가장 먼저 노령화 도시로 접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6. 상하이 집값 고급화 추세, 도심 ㎡당 7만위안상반기 상하이의 도심 집값은 ㎡당 7만위안(1220만원)을 넘어서는 등 '고급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으며, 중국 전체 대도시 집값은 12.7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선 도시와 3선도시의 상승률인 5.33%와 4.27%에 비해 훨씬 높습니다. 중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지역들은 베이징, 상하이, 선전 3개 도시로, 도심 집값은 평당 평균 7만위안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7. 완구공장 폐쇄, 바비인형 1근에 1200원장삼각지역의 대규모 완구공장들이 잇달아 폐쇄되면서 대량의 완구들이 헐값에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대량의 재고 처분이 힘들어지자 창고식매장에서는 바비인형이 1근(500g)에 7위안(1200원), 전동완구 6.5위안 등 500g당 2위안도 채 안되는 가격에 팔리고 있습니다. 대부분 톤 단위로 완구를 대량 구매하고 있으며, 1톤에 4000~1만위안이라는 군요.
8. 한국에 마약 불법 유통한 중국동포 22명 적발한국경찰은 중국에서 밀반입한 마약을 불법 유통한 중국동포 10명과 한국인 3명을 구속하고 중국동포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올해 4월부터 5월까지 달아난 마약총책(37세)이 국내로 몰래 들여온 필로폰 30여g을 중국동포와 내국인 등 10명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9. 반기문 사무총장, 오늘 중국 방문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오늘(6일) 중국을 공식 방문합니다. 반 총장의 이번 방중은 유엔 사무총장 자격으로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을 차례로 방문하는 일정으로, 10일까지 중국에 머물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 왕이 외교부장 등과 만날 예정입니다. 반 총장의 중국 방문은 북한의 핵 실험과 탄도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돼 있고,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관한 헤이그 상설중재재판소 판결이 임박한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10. 모두투어 중국 네번째 지사 ‘시안’에 설립모두투어가 시안(西安)에 네번째 지사를 설립했습니다. 모두투어는 지난해 베이징, 장가계, 상하이지사를 설립하면서 중국 전역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번 시안지사 설립을 통해 중국 인•아웃바운드 사업영역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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