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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중국 지린(吉林)성 성도인 창춘(長春)과 청주를 연결하는 직항 전세기 운항을 6일 시작했다. 이 항공편은 내달 말까지 관광 성수기에만 운항한다. 창춘~청주 노선에 투입되는 좌석수 188석의 B737-900 기종.[연합뉴스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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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린(吉林)성 성도인 창춘(長春)과 한국 청주를 연결하는 직항 전세기가 6일 운항을 시작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후 창춘 룽자(龍嘉)국제공항에서 청주로 B737-900기종의 전세기(좌석 188석)을 처음으로 띄웠다.
이 항공기는 중국인 관광객 187명을 태우고 한국에 갔다가 오는 7일 오후 창춘으로 돌아온다.
내달 말까지 운항하는 전세기는 이달 6차례 창춘~청주 노선을 운항하며 내달엔 매주 월·금요일 주2회로 운항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창춘 기준 항공기 출발시각은 오후 8시50분(현지시간), 청주 도착 오후 11시55분이다. 청주에선 오후 6시40분 출발해 오후 7시50분(현지시간) 도착한다.
김병지 대한항공 선양지점장은 "이번 전세기는 동북3성 일대 중국인 관광객을 모집해 한국으로 실어 나르는 항공편"이라며 "올해 성과를 분석해 향후 운항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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