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세계 대도시 집값 상승률 선전 1위, 상하이 2위

[2016-07-11, 16:36:37]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나이트 프랭크(Knight Frank)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대도시 1분기 집값 상승률 순위에서 선전(深圳)과 상하이(上海)가 나란히 1,2위를 기록했다.

 

나이트프랭크의 통계에 따르면, 올 1분기 글로벌 150개 대도시의 평균 집값 상승률은 4.5%에 달했다. 이중 중국 선전은 무려 62.5%가 상승해 1위, 상하이는 30.5%로 2위를 각각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11일 전했다.

 

특이한 것은 TOP4를 중국 대도시가 전부 휩쓸었다는 점이다. 선전과 상하이의 뒤를 이어 난징(南京)은 17.8% 상승으로 3위, 베이징(北京)은 17.6%로 4위를 기록했다.

 

광저우(广州)의 1분기 집값 상승률은 15.3%로 13위, 영국 런던은 15.2%로 14위에 올랐다. 항저우(杭州)는 11.9%로 19위를 기록했다.

 

중국에서 1분기 집값 상승률이 두 자릿 수를 기록한 도시는 총 6곳(선전, 상하이, 난징, 베이징, 광저우, 항저우)이다. 이외 우한(7.7%), 텐진(7.2%), 닝보(7.2%), 정저우(5.3%), 지난(3.1%), 청두(2.4%), 우시(2.3%), 창샤(1.7%) 칭다오(1.2%), 선양(0.2%), 옌타이(0.1%), 따렌(-0.8%), 탕산(-1.9%), 홍콩(-5.0%), 타이완(-8.2%)이 순위에 올랐다.

 

중국인들이 크게 눈독을 들이고 있는 캐나다 토론토의 1분기 집값 상승률은 17.3%로 7위를 기록했다. 뉴질랜드의 공업 및 경제무역 중심지인 오클랜드는 16.9%로 8위, 미국의 시애틀은 10.8%로 21위, 호주의 멜버른은 9.8%로 28위, 시드니는 9.7%로 30위에 올랐다.

 

국제 유가폭락이 현지 집값을 끌어내리는 역할을 했다. 유럽의 ‘석유도시’로 불리는 영국 스코틀랜드의 애버딘(Aberdeen)은 1분기 집값이 11.3% 폭락해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 수하락률을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4.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5.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6.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7.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8.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9.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10.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경제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3.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4.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5.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6.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7.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8.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9. 상하이 오피스 시장 수요 회복…하반기..
  10.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5.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6.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7.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5.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6.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7.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