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으로 중국이 오는 21일 유가 조정에서 올 들어 두번째로 유가를 하향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가 보도했다.
줘촹즈쉰(卓创资讯)에 의하면, 7월 15일 기준 국내 유가 조정에 참고가 되는 원유의 변화율은 -5.38%로 이는 휘발유, 디젤유가 톤당 140위안 하락한 것을 의미한다. 이 기관 애널리스트는 "현재 원유의 수요가 공급에 비해 저조한 편이고 미달러의 환율이 가끔 떨어지기도 하지만 대폭 하락의 가능성은 크지 않다"면서 "이에 따라 국제유가도 상당히 긴 시간동안 대폭 상승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21일 24시를 기해 조정되는 국내유가도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만일 유가가 톤당 140위안 인하될 경우, 소비자 유가는 92#가 리터당 0.11위안 내리게 된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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