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돈을 가장 잘 버는 고속철'로 불리는 징후고속철(베이징-상하이)이 개통 5년째를 맞은 가운데 처음으로 수익을 공개했다.
19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 보도에 의하면, 징후고속철은 작년 한해동안 순이익 65.81억위안(1조1155억원)을 냈다. 지난해 말 기준 징후고속철주식회사의 순자산은 1311.72억위안, 자산부채률은 27.74%에 불과했다. 작년 영업수입은 234.24억위안이었다.
고속철연구가인 '고속풍운록(高铁风云录)' 저자 @高铁见闻은 "징후고속철은 가장 돈을 잘 버는 우량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철도부문도 5년동안 국내에서 유일하게 돈을 버는 고속철이라고 밝혔다.
철도국 공식 사이트에 의하면, 징후고속철은 2011년 6월 30일 개통이후 당해 여객 수송량이 2415만명에 달했고 2015년에는 1억3천만명에 달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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