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세계 최초 ‘공기정화탑’ 9월 베이징 선보여
세계 최초의 초대형 ‘공기정화탑’이 오는 9월 베이징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과거 네덜란드 유명 디자이너 단 로서가르드(Daan Roosegaarde)가 베이징을 방문했을 때 심각한 대기오염을 경험하면서 귀국후 팀원들과 함께 ‘공기정화탑’을 발명했다고 하는데요. “공기정화기 가동 36시간이면 축구장 규모의 70~80% 대기 오염물질이 제거되며, 남은 공해물질을 압축하면 ‘블랙 주어리’가 만들어 지며, 이것으로 반지 등의 악세서리를 만들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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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박보검이 ‘만리장성’을 모욕했다고?
4일 한류스타 박보검이 중국 연예기사의 핫이슈로 등장했습니다. 시나위러(新浪娱乐)는 "웨이보에 한류스타 박보검의 광고 동영상이 올라왔으며, 광고 중 박보검은 ‘만리장성’이라 불리는 남성과 바둑을 두었는데 동영상에서 '만리장성'을 모욕할 뿐 아니라, 여성이 '만리장성'의 뺨까지 때려 관중들의 웃음을 자아냈고, 결국 만리장성이 경기에서 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동영상이 급속히 퍼지면서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며, 누리꾼들이 올린 비난의 글들을 그대로 보도했습니다.
3. 中바이두, 스마트폰 앱에 증강현실 들여온다
중국의 구글로 불리는 검색엔진 바이두(Baidu·百度)가 스마트폰을 위한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 플랫폼을 선보였습니다. 두씨(DuSee)라는 이름의 이 플랫폼은 기존 스마트폰 하드웨어를 이용해 실제 세계의 3D 환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컴퓨터가 만들어낸 캐릭터나 물체가 실제 세계와 상호작용하게 한다고 하는데요. AR 플랫폼에는 인공지능인 딥러닝이 적용됐고, 바이두는 AR을 음성인식과 자연언어 처리 등에 결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4. 중국, 노점상도 모바일결제
중국에서는 모바일 결제가 대세입니다.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는 7억1천만명으로, 인터넷 인구의 92.5%인 6억5천600만명이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하고, 24.5%는 컴퓨터 없이 모바일만으로 인터넷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모바일 결제의 이용증가는 은행의 직불카드나 신용카드의 보급이 부진한 데다 많은 중국인이 스마트폰을 통해 처음으로 인터넷을 이용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영세 상점은 물론 노점에서도 스마트폰과 모바일 네트워크만 있다면 POS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추가 비용 없이 결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5. 중국에 '가짜 은행' 판친다..당국 "사칭말라" 경고
중국에서 수조 원대의 투자 사기가 이어진 이후 당국이 이른바 '가짜 은행' 단속 노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일부 집단이 인가받은 금융기관인 것처럼 행세한 사례를 여러 건 발견했는데, 산둥성에서 한 남성이 가짜 중국건설은행 지점을 열었다가 체포된 사례도 있습니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이름을 거의 그대로 쓴 회사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 베이징 사무소는 상호나 광고에 은행이라는 명칭을 중국어나 영어로 사칭하는 행위와 불법적인 자금 조달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중국의 시가총액 1위 은행인 중국공상은행(ICBC)도 베이징에서 금융 서비스를 한다고 광고해온 실버밸리 은행이라는 회사에 대해 주의를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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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칭푸 ‘토지왕’ 탄생으로 주목받는 칭푸뉴타운
상하이의 8월 첫 토지경매가 칭푸지역에서 실시되었습니다. 지난 3일 칭푸(青浦)지역의 주택용지 3곳이 양도금액 52억8500만 위안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칭푸신청(青浦新城)은 상하이시 ’12.5’ 계획기간의 뉴타운 개발 중 한 곳으로 계획 면적범위가 119평방미터에 달합니다. 2020년까지 인구 수가 70만 명 규모에 달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7. '9월부터 한국연예인 중국 방송 금지' 괴담
'중국 관영 CCTV가 오는 9월부터 한국 연예인이 출연하는 TV·예능 프로그램의 방영을 금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는 괴담이 중국 네티즌 사이에 떠돌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문제의 화면은 CCTV 신문 채널 '13'이 자막을 통해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광전총국)이 오는 9월 1일부터 한국인 연예인의 TV·예능 프로그램의 방영을 금지한다'는 내용과 중국 위성방송에 한국 연예인의 참여를 제한해야 한다는 내용의 최신 규정을 발표했다는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시간의 방영 내용을 확인해본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8. 中 하이난항공그룹, 거침없는 M&A '먹성'
중국 4위 항공사인 하이난항공의 모회사 하이항(海航 ·HNA)그룹이 브라질 3대 항공사인 아줄항공의 지분 23.7% 사들이는 등 인수합병(M&A)시장에서 거침없는 먹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HNA그룹은 아줄항공의 지분뿐 아니라 포르투갈 국영 항공사 TAP, 호주 2위 항공사 버진 오스트레일리아의 지분 13% 인수, 기내식 서비스 분야에서는 스위스 업체 게이트그룹을 인수, 에어프랑스 기내 서비스 업체 서브에어 지분 49.99% 인수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HNA그룹은 1993년 중국 하이난성에서 항공사로 출발했고, 창업자인 천펑 의장은 M&A를 통해 물류와 관광, 공항, 부동산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왔습니다.
9. 中 전기차 열풍에 ‘인재 모시기 경쟁’
중국 기업들 사이에서 전기차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몸값이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중국 최대 아이폰 생산업체,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주요 인터넷 비디오 생산업체 모두 전기차 사업에 뛰어 들고 있는 실정인데요. 이에 '인재 모시기'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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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완도 활전복 첫 중국 직항 수출길 올라
전남 완도산 활전복이 처음으로 중국 직항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중국 장자도 그룹이 완도항에서 활전복 15t, 6억원 어치를 직접 수출 선박에 싣는 작업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동안 완도산 활전복의 중국 수출은 중간유통을 거쳐 이뤄졌고 중국 업체가 완도에서 직접 선적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장자도 그룹이 올해 선적할 총 물량은 70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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