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가 다렌루터널(大连路隧道)과 양푸대교(杨浦大桥) 사이에 장푸루터널(江浦路隧道)을 신규 건설 예정으로 알려지며 북부지역에 3개의 월강터널이 생기게 될 전망이라고 8일 해방망(解放网)이 보도했다.
현재 건설중인 옌장통다오터널(沿江通道隧道)과 창장루터널(长江路隧道)까지 북부지역에 모두 3개의 터널이 들어서게 된다.
그동안 교통전문가들은 "월강터널이 대부분 황푸장 남, 중부 지역에 집중돼있고 북부지역에는 부족한 현상을 빚어왔는데 이번 터널 공사를 통해 균형을 이루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장푸루터널은 푸시 장푸루(江浦路)와 롱장루(龙江路) 교차로에서 시작돼 푸동 민성루(浦东民生路)와 상청루(商城路) 교차로에 이르게 된다. 터널의 전체 길이는 2280미터에 달하며 양방향 4차선 도로로 설계된다. 올 하반기부터 공사를 시작해 2018년말 준공될 예정이다.
이밖에 현재 건설 중인 옌장퉁다오 공사는 2019년에 완공될 예정이며 교외 바오산지역(宝山)과 외환 푸동지역(外环线浦东段)을 연결하게 된다.
현재 시공중인 창창루터널은 양방향 6차선 도로이며 동부 강청루, 수앙장루(港城路双江路)에서 시작해 서쪽으로 창장루 허자강차오(长江路郝家港桥) 동부를 잇게 되고 푸시 지역에 톨게이트를 만들어 쥔궁루(军工路)와도 연결되게 된다. 창장루터널이 완공되면 외환터널의 교통정체를 해소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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