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中텐센트 "시총 최대 中 IT기업"
중국 대표 소셜 메시징 앱인 ‘위챗’을 운영하고 있는 ‘텐센트’가 온라인 상거래업체 ‘알리바바’를 제치고 중국에서 가장 시가총액이 큰 테크기업으로 올라섰습니다. 위챗의 월간 활성사용자수는 8억6000만명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34% 증가한 수치를 보였고, 지난 6월 핀란드 게임 제조사인 슈퍼셀의 지분 84.3%를 86억달러(10조원)에 사들이며 모바일 게임 강화에 나섰습니다.
2. 中 차량공유 업체들, 리스·보험사업에도 손 뻗는다
중국의 차량호출서비스 업체들이 차량 리스·보험·중개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디디추싱(滴滴出行)은 상하이에 차량 구매 고객에게 금융 서비스를 하는 자회사 중푸 파이낸셜 리싱을 세웠고, 디디는 이미 중국 최대의 국유 보험사인 중궈런셔우(차이나라이프·中國人壽), 초상은행(招商銀行) 등과도 파트너십을 맺고 보험사업을 해오기도 했습니다. 이다오용처(易到用車)는 2년 전부터 가전업체 하이얼(海爾) 산하 하이얼 파이낸셜 서비스와 손잡고 자동차 렌털과 리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차량호출업체들이 앞다투어 사업 다각화에 나서는 것은 중국 정부가 11월 1일부터 차량호출 서비스를 합법화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3. ‘2016 상하이 디자인위크’ 26일~29일 개막
‘2016상하이 디자인위크’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상하이전람중심(上海展览中心)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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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중국, 사이비 사회단체 난립 '몸살'
최근 중국에서 끊임없는 단속에도 사이비 사회단체가 잇따라 적발되고 있는데, 최근 자신의 소변을 마시면 병이 낫는다고 선전하는 중국소변치료협회까지 등장했습니다. 비인가 단체 대부분은 주로 '중국', '중국인', '국립'이라는 단어를 단체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회원 가입비를 받고 훈련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면서 돈을 벌고 있습니다. 중국 민정부는 지난 3월부터 비인가 사회단체에 대한 단속을 통해 총 1천135곳을 적발했는데, 대부분 해외에 등록됐기 때문에 중국 정부가 강제로 억압할 수 없어 현재까지 5곳만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5. 中 인터넷사이트 43.9%, 보안 취약·해킹에 노출
세계 최대인 7억여명의 넘는 인터넷 인구를 보유한 중국은 모바일 결제가 생활 속에 자리 잡는 등 인터넷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인터넷사이트 상당수가 보안에 취약점을 드러내 해킹 등의 심각한 사이버 위협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누리꾼 10명 가운데 8명이 개인정보 유출을 경험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올 정도로 이동통신사, 사회보험 시스템, 금융기관 등에서 각종 정보유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 바 있습니다.
6. 中인력 부족, 로봇으로 채운다
임금 인상, 노동력 규모 감소, 문화 변화 등 변화에 따라 갈수록 많은 중국기업들이 자동화기술을 선호하면서, 유럽에서 제조된 공업로봇에 대한 중국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로봇 구매가 시작된 한 원인은 노동인구의 감소때문인데, 15~59세 노동인구의 감소로 구인난에 시달리며 제조기업들의 생산에도 차질이 빚어지기 시작했습니다. 2018년에 이르러 중국의 로봇 수요는 15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7. 中 요우커 '사드 발표' 후 16% 증가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의하면 올 7월 기준 한국여행에 나선 중국 유커수가 91만명에 달해 1년전에 비해 3배나 증가, 사상 최고 기록을 돌파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7월 8일 한미가 '사드배치' 결정 이후에도 한국을 방문한 중국 유커수가 '사드' 전에 비해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사드'로 인한 반한 감정 또는 규제 등에 대한 우려도 일단 가셔지게 됐다고 하네요.
8. 상하이 하룻새 3개 ‘토지왕’탄생
지난 17일 상하이에서 하룻새 ‘토지왕’ 세 곳이 탄생했습니다. 롱신중궈(融信中国)가 신징안취(新静安区, 기존闸北) 중싱셔취(中兴社区)의 2개 필지를 110억1000만 위안에 낙찰 받았고, 중쥔(中骏)이 칭푸취(青浦区) 쉬징전(徐泾镇) 쉬난루(徐南路) 북측의 필지를 총가 6억 위안에 낙찰받았고, 젠파(建发), 중량(中粮)이 공동으로 바오산취(宝山区) 꾸춘(顾村)의 필지를 67억9000만 위안에 낙찰받았습니다. 업계는 ‘토지왕’의 잇따른 탄생이 조만간 통제 정책을 불러 올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9. SK하이닉스, 중국서 '행복버스'..무료 의료서비스
SK하이닉스는 자사 D램 공장이 있는 중국 우시(無錫) 지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행복버스'라는 무료 이동진료소를 운영한다고 합니다. 행복버스는 SK텔레콤의 ICT 기반 헬스케어 시스템을 활용해 검진차량 1대와 진료차량 1대로 운영됩니다. 모든 건강검진과 진료과정을 자동화하는 등 무선 네트워크 기반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10. 中 10개 지역 '생리휴가' 시행
중국 10여개 지역들이 여성근로자들의 생리통 휴가를 규정하고 2~3일의 유급휴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닝샤(宁夏)자치구에서 '여성 근로자 노동보호방법'을 발표, 여성근로자들의 '생리기간, 임신기간, 출산기간, 수유기간, 갱년기' 등 5대 기간동안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다고 규정했함에 따라 '생리휴가'가 다시금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생리휴가가 여성 차별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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