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소통, 통일한국 초석”
응답하라 815 공모전 시상식 진행
한석희 총영사는 “71년 전 우리 선열들은 조국의 독립을 이뤘으나 우리는 아직도 분단의 현실을 극복하지 못한 채 안보불안 속에 살고 있다”고 짚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교민사회는 더욱 화합하고 소통해야 한다. 그것이 통일한국의 시발점이자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교민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된 영사관의 미흡한 교민보호 대처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를 표명했다.
기념식 참가자들은 애국가와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국악인 민수진씨는 일제강점기의 애환이 실린 북간도 아리랑을 열창했다.
한편, 상해한국상회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응답하라 8.15 공모전’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글짓기(학생부/일반부), 영상, 그림 부문에서 총 27개팀, 37명이 수상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김성춘씨는 교포 가운데 유일하게 특별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부문 대상 수상작 ‘헬조선? 헤븐코리아!’ 상영과 일반부 글짓기 최우수상 수상자 이민정씨의 ‘마당루(马当路)의 플라타너스’ 시 낭송이 이어졌다. 상해한국학교 신현명 교장, 무석한국학교 강정훈 교장에게는 감사패가 주어졌다.
주최측에 따르면 작품별 구성력, 표현력, 주제와의 적합성, 감동 4요소가 평가기준이 됐으며, 심사는 비공개로 구성된 6명의 심사의원에 의해 이뤄졌다.
김혜련 기자
제1회 응답하라 815 공모전 수상자
글짓기 |
최우수상 |
여지원(상해한국학교 10) |
우수상 |
이루빈/전혜진/전온유(무석한국학교 11) | |
장려상 |
김혜민(상해건평중학 11)/박지현/박혜수(무석한국학교 11)/신종훈(상해한국학교 7) | |
장려상 |
신종훈(상해한국학교 7) | |
글짓기 |
최우수상 |
이민정 |
우수상 |
김하늬(복단대학교)/김순란 | |
장려상 |
김규미/임연정/선보은 | |
특별상 |
김성춘 | |
영상 |
대상 |
강주원(SMIC 12), 허지혜, 김유진, 김은채(상해한국학교 10), 임지원, 정윤지(상해중학 10), 정한영(상해중학교 11), 정수림(진후이고급중학 11) |
최우수상 |
진태윤, HYUN, 임상우, Nicole Z(콩코디아 9) | |
우수상 |
한세희(상해교통대 2) | |
장려상 |
김시온(상해한국학교 12)/정현성(신홍차오중학) | |
그림 |
최우수상 |
배유진(무석한국학교 11) |
우수상 |
박태용(무석한국학교 8)/도예빈(푸단완커실험학교 5) | |
장려상 |
주현식(무석한국학교 11)/김은율(상해한국학교 7)/황희정(SUIS 4) | |
장려상 |
최재이(푸단완커실험학교 4) |
수상자 단체사진
영상부문 수상자
그림 부문 수상자
글짓기 학생부 수상자
글짓기 일반부 수상자
글짓기 부문에서 수상한 상하이저널 고등부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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