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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토지값 40%이상 상승... 1선 주요도시 2배 껑충

[2016-09-12, 15:53:43] 상하이저널
8월 중국의 주택용지 거래 건물가(楼面价)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땅값이 무서운 기세로 오르고 있다. 

통처자문연구부(同策咨询研究部) 자료에 의하면, 8월 302개 도시에서 거래된 양도토지의 주택용지 거래 건물가가 작년 동기대비 46%나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가 보도했다. 특히 1선도시의 땅값은 2배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중국 302개 도시에서 5004필지의 토지거래가 이뤄졌으며 총 거래면적은 13372만평방미터에 달했다. 거래면적은 전달대비, 전년대비 각각 16%와 17% 감소했다. 이 가운데서 주택용지가 1395필지로 면적이 4302만평방미터였다. 이는 전월대비 1% 증가, 전년동기 대비 5% 감소한 것이다. 상업용 토지는 1295필지가 거래됐고 면적은 1837만평방미터로 전달대비 11% 감소, 전년 동기대비 23% 감소했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4대 1선도시 가운데서 상하이의 땅값이 껑충 뛰면서 전반 1선도시 양도토지 평균 가격을 평당 3.46만위안으로 끌어올렸다. 8월 1선 도시에서는 주택용지가 12필지가 거래됐고 주택용지 거래 건물가가 평방미터당 3만4610위안으로 4개월 연속 대폭 상승했다. 이는 전달대비 14%, 전년 동기대비 2.44배 오른 것이다.

통처자문연구부 관계자는 "수개월에 걸쳐 거래량, 가격 상승이 거듭되면서 시장은 거의 통제불능 상태에 이르렀다"면서 "2선도시의 땅값은 심지어 집값을 넘어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상반기 쑤저우, 난징, 허페이 등 도시들에서 땅값억제를 위한 조치들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책약발이 약하다보니 근본적으로 투기성 수요를 잠재울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 과열과 집값의 가파른 상승도 억제되지 못하고 집값이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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