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가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미슐랭 가이드' 상하이판이 지난 21일 드디어 공개됐다고 22일 신문신보(新闻晨报)가 보도했다.
세계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는 대표적인 식당 지침서 '미슐랭 가이드'는 5개 기준으로 음식점에 대한 평가를 거쳐 별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등급을 매긴다.
상하이에서 별 3개를 받은 음식점은 광동요리점인 탕거(唐阁)가 유일하며 별 2개 음식점이 7개, 별 1개를 받은 음식점은 18개이다. 이밖에 25개 음식점이 '추천 음식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미슐랭 가이드'에서 별점의 뜻은 다음과 같다.
★: Very good Cooking, 요리가 특별히 훌륭한 집
★★: Excellent Cooking, 요리를 맛보기 위해 멀리 찾아갈만한 집
★★★: Exceptional cuisine,worth the journey, 요리를 맛보기 위해 여행을 떠나도 아깝지 않은 집
이밖에 음식점 환경은 포크 하나가 그려진 '쾌적'에서 다섯개가 그려진 '호화'로 나타낸다.
2017 미슐랭가이드 상하이판
★★★ 별점 3개 음식점
신톈디 랑팅호텔(新天地朗廷酒店) 안에 위치한 탕거(唐阁)
★★ 별점 2개 음식점
8 1/2 Otto e Mezzo Bombana, 乔尔-卢布松美食坊, 喜粤8号, Ultra Violet, 逸龙阁, 雍福会, 御宝轩
★ 별점 1개 음식점
艾利爵士, 大董(环贸), 大董海参店(越洋广场), 鹅夫人(莘庄), Phénix, 福和慧, 家全七福, 金轩, 老干杯, 老正兴, 利苑(国金、环贸), 迷上海, 南麓浙里, 苏浙总会, 泰安门, 新荣记, 雍颐庭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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