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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상하이아트페어 11월 3일 개막

[2016-10-20, 15:00:28] 상하이저널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상하이 아트페어(上海艺术博览会)가 11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올해는 특히 2만5천여 평방미터의 상하이엑스포전시관으로 장소를 옮기면서 아시아 최대 규모 아트페어를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시장은 수평으로 펼쳐져 있어 시각적으로 탁 트인 공간에 작품들이 자유롭게 전시될 수 있을뿐 아니라 참관자들이 계단을 오르내리는 수고스러움도 덜 수 있게 됐다.

상하이 아트페어는 1997년 처음 출범하여 20회를 맞이하는 동안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적인 전시회로 성장했다. 해마다 20여 개국의 갤러리, 예술단체 및 기관들의 작품 수천여 점을 전시하고 신인작가를 발굴해 대중과 예술을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중국화, 유화, 조각, 판화, 설치미술, 도자기 등 세계각지의 수천여 점에 달하는 예술품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3년째 아트페어 내에 별도로 마련되는 한국관에는 미르갤러리, 윤아르떼, 묵지, 줌, 아트브런치 등 15 개의 갤러리와 50여 명의 화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관을 주관하는 미르갤러리는 “우수한 한국작가들의 작품을 중국인들에 소개하고, 한국 미술에 대한 폭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6 상하이 아트페어
•기간: 11월 3일(목)~6일(일)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단, 6일은 5시까지)
•장소: 上海世博展览馆(浦东新区国展路1099号)
•입장료: 50元
입장권 예매: 962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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