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하이 와이탄에 ‘케이크 빌딩’이 나타났다.
8층짜리 큰 빌딩이 분홍색의 딸기 케이크로 변신해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2일 동방왕(东方网)이 보도했다.
일부 관광객들은 케이크 빌딩 앞에서 사진을 찍는 등 빌딩의 꽃단장을 즐기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이 케이크 빌딩이 와이탄의 전반적인 품격을 떨어뜨린다며 역사 문화재 보호에 관한 규정을 위반한 것이 아니냐는 등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 역시 “유치원 같다”, “정말 못봐주겠다”, “화려한 색상이 와이탄과 안 어울린다”, “모든 와이탄의 퀄리티를 떨어뜨린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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