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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국공영채널 중앙방송(CC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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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부(环境保护部)는 앞으로 4일간 중국 일부지역에서 스모그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환경보호부는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화베이(华北), 황화이(黄淮), 산시(陕西)지역에서 대규모 중도(重度) 스모그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16일 중국공영채널 중앙방송(CCTV)이 보도했다.
그 중 베이징(北京), 톈진(天津), 허베이(河北) 중남부 및 북부, 산동(山东) 서부, 산시(山西) 중남부 지역 공기는 4일내내 중도 오염 수준을 유지하며, 그 밖의 일부지역에서는 단기적인 대기 질 악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장쑤(江苏) 북부, 안후이(安徽) 북부, 산시관중(关中)등에서도 중도 오염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 봤다.
환경보호부는 이번 스모그 역시 오염 정도가 심각하고 그 영향범위가 넓고 시간이 길어, 각 성(省)급 정부에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 스모그로 인한 피해를 최대한 줄일 것을 지시했다.
베이징시는 11월 16일 오전 8시 황색 경보를 발령했으며 17일 0시에 황색경보 응급조치를 가동할 것이라고 한다.
상하이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이번달 6일 경진지(京津冀)와 동북(东北)지역의 스모그 영향으로 S32 고속도로에서 운전자 시야를 가린 추돌사고가 발생했던 만큼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임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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