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위안화 환율이 모두의 관심사가 되면서 위안화를 달러로 환전을 해야할지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29일 CCTV 뉴스가 위안화 환율이 일상 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달러 환전 적합성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해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환율은 지속적으로 요동칠까?
중국 중앙은행 이강(易纲) 부은행장은 지난 27일 인터뷰에서 미국의 트럼프 대선 당선과 연방준비제도(Fed)의 급격한 금리 인상 기대 등 외부 요인들이 환율 변동의 기제로 작용하고 있어 달러 지수는 빠르게 상승하고 위안화를 포함한 기타 화폐들 역시 달러당 환율이 평가절하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평으로 비교해 봤을 때 위안화의 하락폭은 그렇게 큰 편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 부은행장은 “중국은 현재 시장의 공급·수요를 기반으로 통화바스켓 참고하여 조정하고 있고 또 관리 변동 환율제를 도입하고 있다”며 따라서 위안화의 환율을 볼 때 달러당 환율 변화에만 주목할 것이 아니라 통화바스켓 화폐에 대한 변동 추이도 주목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금 달러로 환전하는 것이 이득일까?
개인 환전은 자신의 자산 상황에 맞춰 적절히 실시하는 게 옳다.
이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