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디즈니랜드가 개장 후 첫 번째 크리스마스를 맞이한다. 디즈니 리조트는 지난 28일 20미터에 육박하는 거대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면서 디즈니랜드에 크리스마스 시즌이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29일 상하이 관찰망(观察网)은 디즈니랜드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소개했다.
상하이 디즈니리조트는 크리스마스에 연인, 친구 및 가족들에게 줄 선물 상품으로 30여개의 시즌 한정판을 선 보였다. 산타 모자를 쓴 미키·미니 인형과 양말, 목도리 등 모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제품들로 구성했다.
이밖에 식품, 가구용품, 문구류, 옷, 장신구, 기념품 등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이벤트성 상품들이 곧 출시될 예정이다.
디즈니랜드 내에 위치한 레스토랑들 역시 크리스마스 준비에 한창이라고 전했다. 연말 모임 장소 마련을 위해 음식과 디저트, 놀이 등을 포함한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보다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