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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을 사로잡은 한국 공연들

[2016-12-15, 14:14:01]
오프브로드웨이 레전드 뮤지컬 ‘쓰릴 미’
外百老汇经典悬疑音乐剧<危险游戏>
한국 대학로에서 소극장 뮤지컬의 신화를 쓴 쓰릴 미가 이번엔 중국 뮤지컬 시장 평정에 나섰다. 중국 배우들에 의해 재탄생한 ‘위험한 게임(危险游戏, 쓰릴 미)’은 CJ E&M CHINA 독자법인 설립 후 처음 선보이는 야심작으로 한국 프로덕션팀의 노하우가 그대로 반영,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쓰릴 미는 시카고에서 일어난 엽기적인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심리극으로 두 남자의 잔혹한 범죄와 치열한 두뇌싸움을 그린다. 무대의 유일한 음향효과를 책임지는 단 한 대의 피아노는 두 남자 간의 복합적인 심리와 애증, 사랑, 두려움 등의 감정들을 증폭시킨다.
연말을 맞아 최근 한국 기업들 사이에서 불고 있는 문화 송년회를 기획하고 있는 이들에게도 강력 추천할 만 하다. 


•공연일정: ~12월 31일(토)까지
•공연시간: 화~일 오후 7시 30분(토일 오후 2시 추가)
•공연장소: 马兰花剧场(华山路643号)
•러닝타임: 90분
•입장료: 180~320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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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날려줄 음악공연 ‘난타’
韩国超级音乐喜剧<乱打神厨NANTA>
1997년 10월에 시작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쿠킹난타(乱打神厨) 가 상하이를 다시 찾았다. 쿠킹난타는 이미 한국 역사상 가장 많은 표를 팔았던 난타로 인정 받았으며 50개국, 300개 도시에서 1200만 명의 관중을 모았던 인정 받은 팀이다. 5명의 한국인이 주방에서의 에피소드를 통해 한국 고유의 문화를 보여주는 난타는 대사가 거의 없어 외국인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난타의 내용은 대강 이러하다. 갑자기 열린 연회에 준비시간은 3시간, 그러나 주방은 2명의 남자요리사와 1명의 여자요리사 그리고 성격이 난폭한 1명의 매니저로 인해 난장판이다. 주방장은 제 시간의 제대로 된 요리를 만들기를 원하지만 주방의 요리사들의 실력은 형편없다. 과연 이들은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까? 


•공연일정: 12월 15일~ 2017년 1월 8일
•공연시간: 오후 7시 30분(토일 오후 2시 추가)
            주별 공연 회차 및 시간에 차이가 있으므로 반드시 홈페이지 통해 확인할 것
•공연장소: ET聚场(黄浦区延安东路433号)
지하철 1,2호선 인민광장역(人民广场), 8호선 다슐지에역(大世界)
•입장료: 188~1080元

고등부 학생기자 박주은(상해한국학교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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