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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당 위안화 환율 7위안? 인민은행측 ‘부인’

[2016-12-29, 09:52:06]
지난 28일 밤 블룸버그에서 보도한 “위안화 환율, 달러당 7위안 돌파, 심리적 마지노선 넘어” 소식이 중국 내외로 순식간에 퍼져 위안화 환율에 대한 불안 심리에 불을 지폈다.

이에 중국 인민은행은 “무책임한 매체의 보도”라고 선을 그으며 현재 환율은 6.95-6.9666 사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소문을 일축했다.

29일 중국증권망(中国证券网) 보도에 따르면, 블룸버그에서 보도한 달러당 환율 7.0121위안은 2008년 4월 이래 최저치였다.

한밤 중 소문에 중국 인민은행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블룸버그가 제시한 환율은 오퍼가격에 불과하며 실제 외환거래 시스템에서 거래가 체결되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책임한 언론의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며 “향후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생증권(民生证券) 평론에 따르면, 일방적인 오퍼가격이 실제 환율 거래치보다 높거나 적은 것은 통상적으로 일어나는 일이다.

지난 6일 구글에서도 “위안화 환율 폭락, 오퍼가격 7.47-7.48”소식을 내놓았지만 야후, 블룸버그, 바이두 등 홈페이지에서는 데이터가 정상치로 나온 바 있다. 당시 구글 데이터는 영국의 전자 결제기업 ICAP을 기반으로 이루어졌으나 이후 이 회사의 데이터 입력에 오류가 있었음이 밝혀졌다.

실제로 어제 중국의 외환 거래 시스템이 고시한 달러당 위안화 환율은 최종 6.956위안으로 위안화 가치는 전 거래보다 0.05% 떨어졌다.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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