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춘절을 맞이한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연휴 기간 밀려드는 인파로 연일 입장권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상하이 국제관광리조트 관리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춘절 7일 연휴 기간 동안 디즈니랜드를 찾은 관광객 수는 이미 58만 명을 넘어섰다. 인파가 가장 많이 몰린 날은 지난달 31일로 이날 하루에만 10만 명 이상이 디즈니랜드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상하이시 공안국 푸동지점은 겨울 방학이 끝날 때까지 상하이 리조트의 입장권 매진 행렬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며칠간 디즈니랜드 현장 상황에 따라 오후 8시 반에서 9시 반 사이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퇴장해 혼잡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관할 경찰은 최대한 이 시간대를 피해 퇴장할 것을 권장했다.
현재 2일, 3일 입장권은 모두 매진된 상태이며 겨울 방학 동안 혼잡이 예상되기에 상하이 디즈니랜드에 갈 계획이 있는 관광객은 반드시 공식 홈페이지나 어플 등을 통해 티켓 상황을 미리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