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절연휴 기간 상하이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445만 명, 관광수입은 48억6800만 위안(8175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9%, 20.4% 상승했다.
특히 연휴 7일 간 상하이 디즈니랜드에는 총 58만 명이 방문해 국내외 관광객들 사이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누렸다고 동방망(东方网)은 2일 전했다.
올해 상하이시는 민속문화, 자연친화 등을 주제로 한 새해맞이 이벤트를 펼쳤다.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곳곳에 미키마우스가 중국 전통복장을 입고 손님들을 맞았고, 예원(豫园)은 국가급 무형문화의 민족, 민속문화를 선보였다. 상하이 야생동물원은 ‘진지빠오춘(金鸡报春)’, 상하이과기관(上海科技馆)은 ‘지미땅안(鸡密档案)’ 생초(生肖) 특별전을 마련했다.
춘절연휴 기간 상하이시의 주요 공원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438만4500명이며, 관광지 135곳의 방문객 수는 462만6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
또한 춘절연휴 기간 상하이에서 숙박한 여행객 들의 1인 평균 소비액은 하루 1025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10%가량 증가했다. 여행객들의 총 소비 중 쇼핑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37.6%에 달했다.
통계에 따르면, 상하이의 중대형 쇼핑몰 420곳은 춘절기간(1월20일~2월2일)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특히 환치우강(环球港), 바이렌빈장쇼핑몰(百联滨江购物中心), 바이렌요우이청(百联又一城), 진차오궈지광장(金桥国际广场), 정따광장(正大广场), 창닝롱즈멍(长宁龙之梦) 등 10곳의 누적 매출액은 3억1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또한 상하이시내 숙박업소의 임대율은 48.2%로 전년동기 대비 8%P 증가했다. 1월26일~2월1일 홍차오(虹桥)공항과 푸동(浦东) 공항의 출국자 수는 42만5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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