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은 17일 1월 한달간 외화거래액이 2088억 위안(약 34조8930억원 304억2000만 달러) 순매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별 외화거래액 순매도로는 적어도 5개월 만에 최저 규모이다.
외화거래 순매도액은 2016년 12월 3178억 위안, 11월 3826억7600만 위안, 10월 2678억6400만 위안, 10월 2678억6400만 위안에 달했다.
인민은행은 지난 수개월 동안 위안화 가치 하락을 막고자 보유 달러를 동원한 외환 개입을 계속하고 있다.
그 여파로 중국 외화보유액은 1월 130억 달러 정도가 줄면서 2조9900억 달러로 3조 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 2014년 6월 기록된 최고치 3조9900억 달러보다는 9920억 달러나 감소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인민은행은 일정 수준의 외화보유 유지를 목적으로 자본유출 방지책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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