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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도 공유시대 ‘차셰어링’

[2017-02-25, 07:53:23] 상하이저널

최근 들어 공유 경제라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중국에는 공유 자전거에 이어 ‘카셰어링(공유 자동차)’ 시장이 각광받고 있다. 최근 베이징, 상하이, 충칭, 청두 등 대도시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카셰어링은 자동차 한 대를 시간 단위로 끊어 여러 사람이 나눠 쓰는 서비스다. 핸드폰 어플을 통해 원하는 장소에서 자동차를 빌리고 반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자동차 렌트와 비슷한 개념이다.

 

 

 

 

 

공유자동차 어플 종류


카셰어링은 어플을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 출시된 자동차 공유 어플은 다임러(Daimler) 그룹의 Car2go, 쇼우치(首汽) 그룹의 Gofun, EVCARD, 베이징의 TOGO(途歌) 등이 있다. 이외에 디디(滴滴), 다중(大众), 러스(乐视) 등 다수의 기업이 자동차 공유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입 및 서비스 이용방법


공유자동차를 이용하려면 이 어플 중 하나를 다운 받은 후 자신의 운전면허증, 신분증을 등록해 회원 가입을 해야 한다. 일부 어플은 가입 시 별도의 보증금이 부과되지 않으며 가입 즉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EVCARD 어플의 경우 가입 시 1000위안의 보증금을 지불하면 실명•면허증 인증 후 5일 안에 공유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카드를 집으로 배송해 준다.


사용자는 공유자동차 어플 내에서 개인 상황에 따라 자동차를 빌리거나 반환하는 장소를 선택할 수 있으며 공유 가능한 차량 중 원하는 차를 고를 수 있다. 시스템에는 이용할 수 있는 자동차의 모델명, 번호판, 운행 거리 등의 정보가 공개되어 있다.

 

자동차 공유 비용


자동차 공유 비용은 업체마다 상이하지만 보통 운행 거리와 시간을 합산하여 계산된다. 지난 15일 한 어플에 특가로 출시된 공유자동차 비용은 1km에 1.5위안, 1분에 0.15위안이었다. 보통 일반 소형 전기차 체리EQ(奇瑞EQ) 공유 비용은 1분에 0.5위안으로 분 단위로 요금이 부과되며 1시간 이용 시 30위안을 지불하면 된다.

 

공유 가능한 차종


카셰어링이 가능한 자동차 종류는 대부분 로위E50(荣威), 체리EQ(奇瑞), 제논E1(芝诺) 등 신에너지차(新能源车,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통칭)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때문에 실제로 자동차를 빌릴 때 몇 백 위안에서 1000위안이 넘는 보증금을 지불해야 한다. 일부 업체에서는 공유 보증금을 부과하지 않기도 한다.

 

유재희 기자



EVCARD 分时租赁电动车
•보증금: 1000元
•이용료:
차종: 荣威e50/奇瑞eQ
 0.5元/분,1일 최고 180元

차종: 芝诺E1
 1元/분,1일 최고 360元
www.evcardchina.com

 


 

 

Car2go
•보증금: 0元
•가입비: 99元
•이용료:
0.59元/분, 1.19元/1km,
www.car2go.cn

 

 


Gofun
•이용료:
0.1元/분, 1元/1km,
www.shouqiev.com

 

 

Car2share
•이용료:
 1.2元/1km, 9.9/30분
www.car2share.com.cn
•400-998-7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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