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맥 쌓기 ‘인터네이션 상하이’
InterNations Shanghai
인터네이션 상하이는 뒤이어 소개하는 곳들 중 가장 인지도가 높고 전문성을 띠는 곳이다.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생활을 하던 어느 2명의 독일 젊은이가 당시 갖고 있던 고민–새로운 곳에 갈 때 마다 다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적응하는 단계를 어떻게 하면 쉽게 만들 수 있을까에 시작되어 현재 전 세계 각국에서 네트워킹 이벤트를 열고 있다. 다양한 인맥을 만드는 것이 주 목적이기 때문에 직업‧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20대 후반~30대 후반의 직장인 구성 비율이 높은 편이다. 특히 인터네이션에서 직접 주관하는 공식 이벤트의 경우 매번 100여명이 훌쩍 넘는 각기 각국의 사람들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 유료 회원일 경우 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지만, 무료 회원 역시 가입 및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www.internations.org
상하이 명소까지 ‘NEC’
Networking Events Club
요즘 상하이에서 가장 핫한 네트워킹 이벤트를 꼽으라면 바로 네트워킹 이벤트 클럽이 아닐까 싶다. 앞서 소개한 인터네이션 보다 좀 더 젊은 층 그리고 싱글들이 많이 참여하는 편이다. 상하이에서 핫한 클럽 중 한 곳인 M1NT, 전망이 멋진 진마오따샤 87층 바, 메리어트 호텔 등 이벤트 장소가 훌륭하다. 그 중 요트에서 진행되는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멋진 인맥을 만들고 황푸강의 야경을 요트 위에서 즐길 수 있어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다.
•www.meetup.com/networkingeventsclubNEC
•웨이신: networkingevents
벤처 세미나 ‘프레시 스타트’
FreshStart Shanghai
프레시 스타트 상하이는 사회적 기업-소셜 벤쳐(Social Ventures)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룹 이름에 걸맞게 보통 이른 아침 레스토랑 또는 커피숍에서 동기부여에 도움이 되는 세미나를 열고 있다. 특정 주제가 있는 이벤트인지라 해당 분야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소셜 벤쳐 관련 도움을 받을 있어 마니아 층이 형성되어 있다. 꼭 소셜 벤쳐 관련 업종이 아니더라도 누구에게나 열려있고, 도움이 될 만한 주제의 세미나가 매주 열리고 있어 시간이 맞는다면 참여해 볼 만한 유익한 이벤트다.
•웨이신: FreshStartShanghai
기업가를 꿈꾼다면 ‘Entrepnr’
Asia’s Entrepreneurs Network
기업가, 나만의 사업을 꿈꾸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네트워크 그룹으로 중국뿐 아니라 홍콩, 싱가폴에서도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창업뿐 아니라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만한 주제의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으며, 사업가가 아니더라도 직장인, 학생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세미나 주제는 B2B 마케팅 포럼, 테크 포럼, 웨이신 컨퍼런스 등 여러 비즈니스 분야를 두루 포괄하고 있다. 여타 이벤트에 비해 참가비가 비싼 편이지만 경력 있는 전문가를 초빙해 퀄리티 있는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매년 가을 정기적으로 열리는 웨이신 엑스포는 나날이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세미나 이벤트다. 아침부터 저녁까지(점심 포함) 진행되는 원데이 세미나 형식으로, 웨이신 전문가들을 만나고 그들의 실제 경험담과 운영팁 등에 관련된 강연을 들을 수 있다.
•www.meetup.com/Entrepnr
친환경 비즈니스 인맥
Greeninitiatives
이름에서 추측할 수 있듯이 환경 보호, 에너지 절약, 친환경 사업과 같은 주제로 세미나, 영화 상영 이벤트 등을 진행하는 비영리 사회적 기업이다. 친환경 관련 주제가 대부분이다 보니 해당 분야에 대한 관심이 남다른 특별한 인맥을 쌓을 수 있는 곳이다. 비즈니스 인맥을 쌓을 수 있는 네트워킹 이벤트는 아니지만 깨끗한 음식을 먹어야 하는 이유, 물을 절약하는 것이 우리에게 가져다 주는 이득 등 동기부여와 자각에 도움이 될 만한 이벤트로 부담 없이 편하게 참여해 볼 수 있다.
•http://greeninitiatives.cn
영어 스피치와 리더십 한번에
Shanghai Toastmasters Club
영어 대중 연설과 리더십 향상을 위해 미국에서 시작된 비영리 교육단체로 현재 전 세계 국가의 여러 도시에서 수 많은 클럽이 형성되고 모임이 이루어 지고 있다. 상하이 토스트 마스터즈 클럽은 영어(간혹 중국어로도 진행됨) 발표와 토론을 연습하고 시연하는 모임으로, 주로 영어 스피치 실력을 향상하고자 하는 젊은 중국 직장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직장인 뿐 아니라 글로벌 리더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므로 영어 발표와 토론이 어렵고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영어 실력을 향상 시키고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멋진 인맥을 사귈 수 있다.
•www.meetup.com/shanghaipublicspeaking
•웨이신: SHLeadershipTMC
최수정 객원기자(suechoi888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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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기업 친환경 온라인마켓 케이트앤키미(kateandkimi.com)에서 한국 비즈니스 관리 및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상하이 저널에서 자유기고가로 맛집 및 다양한 주제의 기획 기사를 기재하고 있다. 대학교 1학년때 친구와 함께 온 중국 여행을 계기로 상하이의 매력에 반해 불문과에서 중문과로 전과. 졸업 후 상하이로 삶의 터전을 옮겨 직장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스웨덴 기업 EF잉글리시타운 상하이 오피스에서 온라인 마케팅 담당자로 4년 동안 근무했으며, 현재는 케이트앤키미에서 근무하면서 건강한 식생활과 웰빙 라이프 스타일을 상해 거주 외국인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suechoi8888@gmail.com [최수정칼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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